어-.... 음... 친구를 만났어요. 오늘 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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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어-.... 음... 친구를 만났어요. 오늘 수능날이였어요. 다들 수능 잘 치셨나요? 어떤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듣고 싶은 위로도 잘 모르겠기 때문에. 그래도 최선을 다 했을거에요.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요. 친구가 만나자고 해놓고 영화를 버라 간데요. 그래서 통금 11시까지인 나에게 11시에 만나도 되겠내고 물어요. 안그럼 다음에 만날까? 짜증났어요. 화도 났고. 어이도 없고. 누구랑 영화보는데? 나랑 만나자면서 갑자기 영화를 보라 간다고 늦게 만나제요. 안그럼 다음에 만날까?? 아니?? 내가 너를 일년을 기다렸는데. 오늘 술에 미치려고 그랬는데. 물거품이 되었어요. 일단 만나야 겠어서 일단 오라고 해놓고서, 다른 친구를 만났어요. 요즘 술을 많이 못먹어요. 미친듯이 막 먹지도 않아요.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우늘도 가게 아주머니께서 민증감사 하면서 들은 말이에요. 기분 좋았어요. 친절했거든요. 마지막까지-. 그렇게 10시가 한참 넘어서,. 만난 친구는 막잔째에 남자친구가 왔더라구요? 하허, 찬구의 남자친구요. 그렇게 나는 인사하고 택시를 타고 집 근처로 왔어요. 담배가 생각나서. 안피랴고 안들고 갔다가, 그냥 친구 기다릴겸. 담배를 그리 잘 피는 것도 하나를 파는것도 아니얐어서 추천해들라고 했어요. 금방 전에 친구한테 들었는데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나고, 다른 1에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렇게 친구 기다리는겸, 몇어개 물고서 근처에 다다르니 더착해서 만났어요. 술을 시켰는데도 한잔도 안 먹었던 것 같아요. 힘들고 지친건지. 그냥 너가 안먹어서 인지-.. 그렇게 너를 택시태워 버내주고서, 집에 올라왔어요. 그 중에 전화가 왔었는데 암마의 화난 목소리. 막상 집에들어오니 망망이가 반기고 무서워서 현관에서 망망이랑 노는데 별 말 없더라구요-. 집에 온 시간이 아마-... 1시가 조금 남었던것 같아요. 딱 좋았는데-. 가방에 들어있던것들을 정리 했어요. 그참에 아빠도 내 방에 있어서 가방 정리를 하다가 담배는 차마 멋 꺼내겠어서 숨길까? 하다가 꺼내다 들킬까 그냥 가방에 둔채로 침대위에 올랴놨었어요. 그렇게 엄마도 들어오고 나는 침대에 멀리 있었는데, 대뜸 엄마가 가방을 뒤적거렸어요. 아. 망했다. 뭣됬다. 엄마가 이상하게 나를 쳐다봤어요. 당연하지. 다 정리하고 가방엔 담배와 라이터만 덩그러니 있는데. 한참을 있다 아빠랑 엄마가 가고 엄마가 다시 왔어요. 뭐냐면서. 중간에 톡으로 아 망했다 어쩧다 하다가.. 20살인데 무슨 눈치냐며 그냥 말하라는 너와, 친구꺼리고 해라 뭐 그냥 이랬어요. 무슨 말을 하든 전부터 의삼하던게 확신되는 순간이고. 무어라 말 해도 안 믿을텐데.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 버린다- 친구꺼다-. 내가 못된거겠죠-? 그런데 조금 억울해요. 나는 왜 피면 안돼..? 그러고 보면 지금은 숨 쉬기가.... 이건 그냥 술을 먹어 속이 안좋은거겠죠-. 그러고 그냥 머리한대 툭- 맞고 꿑났어요. 내일이 조금 둘이 있을때 두렵긴 해요. 전-의 사건때문에 안그래도 눈치보는데 사건이 또 터져버리니. 하필 엄마가 나의 실체를 몇 부분 알아버려서. 힘들고 졸리고 아프네요. 속도 눈도 머리도. 일단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어요. 바로 눈감고 자야지. 속이 좀 많이 안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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