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a217
·3년 전
세웠던 계획들이 자꾸 좌절되니까 이제 더이상 인생을 열심히 살고싶지가 않아요. 다시 열정을 찾으면 반나절이나 갈까요. 무기력의 굴레 속에 빠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데 도무지 나 자신을 환기시켜야겠다는 의지가 없습니다.. 정말 긍정적이었는데 요즘은 모든 걸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언제는 그냥 똑같이 버스 타고 집가는 길이었는데 스스로 포기하는 상상을 하더니 버스에서 울었어요. 멈춰야지 멈춰야지 했는데 어느새 눈물 범벅이 되었더라고요. 열심히 살고싶지만 도무지 의지가 생기질 않네요. 정말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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