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로써도 아내로써도 자식으로써도 정말 모자라다
근데 나자신으로써도 너무 매력없어..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하나봐..
할수만있다면 모든걸 다 놓아버리고싶어..
할수만있다면 미련없이 떠나고싶어..
할수만있다면 애정하는 것들을 잊어버리고싶어..
그러면 담담해질텐데.. 그러면 홀로서기할수있을텐데..
그러면 잔인해질수있을텐데..
나의 그릇은 너무 작은데 많은 책임을 지기에는 버거워..
그래서 또 화내고 짜증내고 또 실수하고..
또 서로 감정상하고.. 아프고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내 마음을 다스릴수있다면.. 그러면 행복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