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자책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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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달 전
펫로스 자책감
건강하던 강아지가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서 했던 수술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소변을 못눠서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요도를 찾는 수술을 하자고 해서 했는데, 요도가 수술중에 손상돼서 오줌을 쌀수 없었던거라면서, 오줌을 못싸면 콩팥이랑 심장이 빠르게 손상되어서 어쩔수 없이 안락사를 해야한대요. 의사도 목소리 떨면서 사과하더라구요. 남은 생 편하게 해주려고 했던건데 워낙 드문 일이라 이렇게 될줄 몰랐다면서. 마지막 인사하러 갔는데 애가 나이가 많은데도 마취에서 잘 일어나줬어요. 또랑또랑하게 쳐다봤는데, 그냥 남은 생 편하게 살게 해주려고 했던 수술인데. 그 건강하던 강아지를 그냥 오줌구멍 하나 없다는 이유로 어제 안락사 시키고 화장하고 오늘 죄책감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오줌 못쌀때 생식기도 툭툭쳐주고 배도 눌러줫는데 요도가 막혀서 못쌌던거라니. 얼마나 괴롭고 마려웠을까 미안해요. 큰병원에서 ct를 찍어보고 했다면 이렇게 가지는 않았을텐데 조그만 애기 혼자 일찍 보낸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생각하면 숨이 안쉬어져요.. 당장 할일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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