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코로나 양성 이셔요.
너무 무섭고 괴로워요.
가기전에 잘 하라는 게 이런 말인가 봐요. 😊...
부모님 앞에선 힘들지 않은 척 하는데, 아빠는 그래도 티를 잘 안 내셔요.
대신 엄마의 목소리가 떨리고 울컥함이 느껴 지시는데 저는 그게 너무 힘들어 보이고, 나를 어떻게 케어 해야할지 고민하고 생각하지는 거예요..
코로나로 아파도 저를 생각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짠하기도 하더라구요. 자기 생각은 안 하고 저만 생각 해주는 게 너무 고마워요.. 그래도 엄마 생각도 해줬으면 좋겠네... 😢 위로 한마디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