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eyes)이 무서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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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calender
3달 전
눈(eyes)이 무서워요.
어릴 때부터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이랑 눈을 맞추는 걸 무서워했어요. 요즘도 새로운 사람이 많은 술자리(학술제나 정확한 일적인 목적이 있는 만남은 괜찮은데 사적인 친목도모가 목적인 경우)에 가면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 못하고 얼굴이 흙빛으로 변해요. 중학생때 까지도 몇년째 보는 정말 친절한 의사선생님 눈도 못 마주치고 증상도 제대로 이야기 못 할 정도였고, 길을 몰라도 그냥 혼자 둘러서 걸어가고 굳이 남한테 못 물어봤어요. 요즘은 노력해서 소수의 사람이랑은 친목도모 목적으로 만나도 눈도 잘 맞추고 얘기도 잘 이어나가고 친구도 사귈 수 있게 되었어요. 아*** 중학교때부터 배달음식 주문전화를 제가 하게 시켜서 그 때부터 조금씩 낯가림이 괜찮아진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실제 사람 눈을 보는 건 괜찮은데 사람 눈이랑 닮은 무언가를 보면 너무 심장이 빨리 뛰고 밤에 잠도 못자고 눈 감아도 떠오르고 눈 뜨면 눈앞에 귀신이 있을 것 같고 너무 불안해져요. 예를 들면 요즘 CCTV 중에 옆으로 긴 타원형에 중간에 카메라 있고 테두리가 빨간 모양인게 많은데 그걸 보면 며칠동안 잠을 못자요. 좀비영화도 다른건 다 괜찮은데 (진짜 살 뜯든 찌르든 다 볼 수 있는데) 좀비 눈알이 무서워요. 공포영화는 그냥 귀신이 무서운건데 막 에나벨같은 영화도 인형 눈이 너무 무섭고 이번에 에스파 블랙맘바 뮤비에서도 카리나 눈이 까매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그 뒤를 못봤어요... 그냥 사람 눈도 괜찮고 그림으로 사람 눈 그리는것도 괜찮고 동물 눈도 괜찮은데 불쾌한골짜기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애매하게 사람 눈 같은게 무서워요. 웹툰 표지에도 사람 눈이 있으면 (지금 네이버 웹툰 예시:관계의 종말, 벚꽃이 흩날릴..., 원주민 공포만화, 두번째 생일, 별종, 등등) 순간 불안해져서 요즘은 웹툰도 못봐요. 예시 찾으러 들어갔다가 그림 봐버려서 오늘도 못자겠네요 ㅎ.. 이것도 치료 가능한가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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