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인가보다. 이젠 하다하다 우리집은 정말 방음이 안된다. 웃긴건 새엄마가 내 얘기를 할 때 깨어나는거다. 그 소리가 다 들린다. 그렇다고 내가 귀가 좋은건 절대 아니다. 보니까 새엄마도 이집 방음 드럽게 안된다는 사실은 알던데 뭐 친 엄마가 나 없어서 행복하다고 했다고 한 얘기, 못생겨도 공주 대접받는다고 우리아빠 딸 되고 싶다는 얘기ㅋ뭐 짜잘한거,웃긴건 내 얘기할 때만 유독 잘 들린다는 것이다.짜증나서 살고 싶지 않다 그냥 존재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