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아노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피아노 정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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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피아노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피아노 정말 잘 쳤는데 너무 재밌었는데, 가정상황이 안 좋아서 포기했어요. 저는 이제 손도 다 굳었어요. 재능도 없는 공부를 하면서 같은 반 피아노과 지망생을 바라봐요. 음악시간 쉬는시간 마다 친구들이 그 친구를 둘러싸고 피아노를 쳐 줘요. 그래서 저는 항상 그 시간에 밖에 나가 있어요. 친구집에서 몇마디 치면 친구가 잘 한다고 하지만 저는 끝났다는걸 알아요. 차라리 제 손이 짓뭉개져서 다시는 꿈도 못 꾸었으면 좋았을텐데. 2년전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너무 슬퍼서 악보도 다 찢어서 버려 버렸어요. 상 탄거 연주회 사진도 전부 버리고 다 잊자고 다짐하면서도 잘 안돼요. 부모님도 마음이 아팟겠지만 빛날 수 있었던 재능을 썩힌 부모님이 너무 미워요. 이제 고3이어서 마음잡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전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질 못 해요. 나*** 못 하는 내가 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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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babobabo
· 3년 전
피아니스트가 꿈이셨구낭..근데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처한 상황이 쓰니님의 꿈을 못이뤄지게 막은게 아니라 돌아가기 위한게 아닐까요? 괜히 넘어진김에 쉬었다가란 말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피아노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거겠지만요 예를들어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유투브에 메이크업영상을 올리잖아요 쓰니님은 연주하는 모습을 업로드를 한다던지 아니면 다른것과 피아노를 결합해서 새로운 걸 생각해내신다던지 방법은 많아요 "내가 피아노를 할 형편이 안되서 난이제 망했어!!" 이렇게 생각치마시고 "앞으로 난 다른 방법으로 내가 좋아하는걸 하고말거야!히야앗!!"이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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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n0409
· 3년 전
저 너무 공감해요 제가 발레리나가 꿈이였어서 9실 때부터 정말 밥 발레 잠 이 일상일정도로 학원 외에 집에서도 정말 많이 했어요... 학원 가는 날이 즐거웠고 정말 욕심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그 욕심이 독이 될줄은 몰랐어요..... 저는 180도 보다 다리가 더 찢어졌으면 좋겠어서 의자 두개를 놓고 양쪽 발을 하나씩 올리고 다리찢길 ㄹ 했는데 아무래도 힘이 없다 보니까 그대로 떨어져 다리에 부상을 입게 됬고 그 결과 다리는 나아지는 와중에 굳어 버려서 더이상 할수 없게 되었어요 1년을 쉬었거든요 5학년에 부상이면 매우 큰거 거든요....... 저는 그렇게 꿈을 포기하게 되었고 현재 중1로써 같이 발레리나를 꿈꾸던 친구가 예중에 다니면서 행복하게 발레를 배우고. 콩쿨준비를 하고 콩쿨에서 너무 예쁜모습으로 예쁜 발레복을 입고 춤추는것을 보면 가슴 한쪽이 찢어질듯 아파요.....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는 것도 잘알아서 너무 힘들고요 . 지금 그러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더 힘내셔서 나중에 다시 해보시는 것이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