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감각이 이상하고 망상을 합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 너무 멍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정신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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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감각이 이상하고 망상을 합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 너무 멍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1derland
·6년 전
저는 유아기 때부터 팔, 다리의 크기가 너무 커져서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때때로 경험했습니다 자기 전에 눈을 감으면 깜깜한 배경 속에 이상한 일렁이는 문양들이 나타날 때도 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양들을 보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그 문양들의 움직임을 멈추고 찹쌀떡 같은 재질의 하얀색이 눈 앞에 펼쳐진다고 상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잠이 왔었습니다 보통 자기 전에 누워서 많은 감각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되면 그런 것들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망상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과거에 했었던 망상들 중에는 점차 없어진 것들도 있습니다 지금하는 망상은 폰을 할 때 손가락이 이미지의 가장자리 부분에 걸쳐지면 손가락이 잘릴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손가락에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럴 때 저는 이상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있는데 그 행동 때문에 불편하고 피곤하지만 행동을 하지않으면 너무 불안해져서 불편해도 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됩니다 이상한 소리도 자주 들립니다 제 귀옆에 바짝붙어서 나는 소리들은 환청이라는 것을 인식이라도 하지만 멀리서 손톱깎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뱃고동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면 환청인지 뭔지 구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창문을 다 닫았는데 두꺼운 빨대를 통해서 바람을 부는 듯한 느낌이 얼굴 부분에 느껴지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들은 *** 못하는 것들을 봅니다 예를 들면 비닐의 구김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본다던가... 노래가 색깔과 도형들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환청이 더 심하던 때에 병원을 갔었는데 약을 먹으면 너무 멍해지고 머리가 안 돌아가서 전에는 했던 것들이 안 되더라고요 제가 예체능계열 학과생이고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지라 오히려 약을 먹은 후에 학교 과제를 할 때 지장이 가는 것에서 또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래서 약을 끊고 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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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6년 전
환각에 대하여
#환각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어렸을 때 부터 환각을 경험해 오셨군요. 이것들로 정말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불편하셔서 약을 먹지만 약 먹는 것이 방해가 되시는 것도 경험하고 계시네요. 마카님께서 어떻게해야 하는지 염려 되셔서 사연남겨주셨네요.
원인 분석
환각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합니다. 환각은 환시(시각), 환청(청각), 환촉(촉각), 환후(후각), 환미(미각) 등 여러 요소에서 일어나고, 뇌의 기질적 문제이거나, 질환으로 인해서, 심리적문제로 인해서든 원인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환각을 느끼면서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합니다. 환각들을 환각으로 인지했다 해도 '현실 검증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안된다고 합니다. '현실 검증력'이란 '아~ 내가 헛것이 보이는 구나~ '라고 인식하는 것이고 이런 환각이 현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정말 현실처럼 믿어버리게 되는 순간, 점점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조현병 증상, 치매증상처럼 스스로 현실을 살아나가는데 큰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약을 통해 경험하셨겠지만 이런 감각들은 사실, 창의성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과 다른, 좀 독특한 취향, 개성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굉장히 창의적입니다. 이른 바,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 독특한 방법을 생각해 내곤 합니다. 마카님은 아마 이런 재능들을 타고나게 지니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환각을 자주 경험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현실 검증력에 손상이 될 위험에 노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능을 발휘하면서 현실에서 잘 살기위해서는 마카님께서 '현실 검증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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