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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0일 전
나 진짜 못돼쳐먹은거같아.. 그 사람은 나같은건 신경도 안쓸테고 나한테 피해 준것도 아닌데 그냥 너무 미워. 누가 잘살거나 말거나 상관 안하는데 그 사람이 잘되면 갑자기 가슴이 너무 답답해.. 열등감, 박탈감, 자격지심. 이런 감정들을 잊고 살다가도 그 사람을 보면 속에서부터 끓어올라 나를 괴롭게 만들어.. 솔직히 말하면 너무 부러워. 그 사람을 동경하지만 동시에 너무 질투나. 난 죽었다 깨어나도 그 사람처럼 될 수 없는걸 아는데 난 나인데.. 더이상 미워 하고싶지 않은데 그게 잘 안돼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13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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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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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마음놓고 미워하세요. 미워하는 마음 자체는 아무런 문제를 만들지 않습니다.
#감정 #미움 #미워하는것은자유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떤 한 분을 굉장히 부러워하시는가 봅니다. 동경하면서 동시에 질투가 나고 너무나 그 사람처럼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시네요. 한편으로는 미워하고 싶지 않지만 잘 안되어서 괴로우신 마음이신가 봅니다. 제가 마카님의 마음을 잘 이해했을까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다른 사람에게는 잘 느끼지 않는 감정들을 특정한 사람에게만 느껴지시고 계시네요. 어떤 사람이 부럽고 너무나 그 사람처럼 되고 싶고 동경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정말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열등감, 박탈감, 자격지심. 참 괴로운 감정이지요. 상대가 가진 것들, 능력, 심성, 외모, 인기 등등 내가 결코 가지지 못한 것들을 가진 그 사람이 참 많이 미우실 것 같아요. 그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한 질투 하거든요. 그 마음이 더 잘 와닿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으로 미루어보면 상대방이 정말 미운 이유의 원인을 자신에게 찾으신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잘못하지도 않았는데도 그 사람이 밉다고 하셨으니 잘 되짚어 보면 내가 상대방처럼 되지 못하는 것에 '내가 너무나 밉다 못해서 싫은 이유 것'일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음 놓고 미워하시는 건 어떨까요?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을 참거나, 억압하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할 때, 미워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행하려할 때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나는 걔가 너무나 질투나고 너무나 부러워서 미워 죽겠다. " 그 부러워하고 질투나는 목록을 모두 다 적어보고, 내게 없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갖고 싶어서 너무 간절하게 갖고 싶어서, 그 사람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다. 나여야 하는데 내 것이여야 하는데 나의 작은 마음, 자신 없음, 질투, 열등감, 박탈감을 서스럼없이 다 꺼내어 보고 스스로 인정하고 나면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서스럼없이 작게나마 친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면 그 마음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 한 질투하는 저 역시도, 가끔 질투의 특정한 대상을 마주하게 되면, 질투를 작게나마 상대에게 농담처럼 표현해보기도 하고 어떤 요소가 질투가 나는지 잘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면 얻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내가 가진 장점들도 꽤 많다는 사실과, 또 한가지는 막상 상대방과 질투의 요소를 가지고 대화를 해보면 '그렇게 질투날 요소도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환상이 깨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1. 질투가 나고 동경이 가는 요소를 하나하나 정리해 보기 2. 미워하는 마음을 '내가 나쁜 사람이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보기 3. 여유가 된다면 주변 사람에게 표현해보기 4. 상대방에게 유머있게 표현해 보고, 부러운 요소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기...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의 장점은 다른 사람과 자기를 냉철하게 잘 비교하고 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문제점을 잘 파악하면 단점도 장점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깊은 열등감과 질투로 인해서 나 자신에 대한 지나친 비하와 우울감이 지속될 경우에는 상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 자신을 더 깊고, 그리고 면밀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미운 마음이 나와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그 마음을 한껏 인정하고 그리고 편안해지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antivenom2580
10일 전
저도 그 마음 잘 이해해요. 그렇게 힘든마음 요즘 종종 많이 겪고 있어요. 전 마음이 안좋고 머리도 안좋고 몸도 안좋아서 많이 힘듭니다. 제일 힘든 것은 제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에요. 용기가 없어서 속마음 털기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