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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15일 전
작년인가 여름 끝날 때 쯤에 제가 어딜 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그 때가 학교 끝날 시간이었나봐요 제 앞에 어떤 중딩 여자애가 혼자 가고 있는데 그 때 모자에 윗옷, 바지, 신발 다 블랙이었고 머리칼은 그렇게 안 긴데 묶어서 안 보였나봐요 그 여자애가 뒤돌았을 때 저를 보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는 거예요 그러더니 막 전화하는 척을 하더라구요... 걸음도 느려지고 제가 뒤에 있었는데 어느 새 제가 더 앞에 있더라구요 전 그냥 올블랙으로 입었을 뿐인데 그 애는 제가 무서웠나봐요... 처음에 가족한테 얘기했더니 막 웃는 거예요 저도 좀 웃겼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애는 무서웠으니까 그렇게 한 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이게 결코 웃을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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