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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e123
3달 전
짝사랑 포기하는법좀ㅠ
고등학생인데 말한번안해본 애가 있었는데 진짜 갑자기 좋아졌거든요 걔 어떤점이 매력있는지 진짜 전혀 모르겠는데 걔만 보면 설레요,,, 이루어질가망이 없는데 어떻게 포기해야될지몰라서 올려봅니다.. 시간이 약이다같은말 말구 방법이나 마인드컨트롤 하는법 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답답해힘들다혼란스러워대인관계연애짝사랑거절당할용기자존감대인관계연애짝사랑거절당할용기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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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실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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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지금, 용기를 내 볼 시간
#짝사랑 #거절당할용기 #자존감 #대인관계 #연애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고등학생 마카님께서는 말 한번 해보지 않은 상대방에게 설렘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꼈는지는 알 수 없고, 이루어질 가망도 없다고 판단하시는데 포기할 수는 없는 마음이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짝사랑으로 인한 마음 앓이는 깊은 정신의 문제를 앓고 계시다기보다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시련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사랑이란 늘 너무 서글프고, 마음 졸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보면 설레고, 보고싶고, 궁금한데 그 사람은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아주지 못한다는 것은 참 마음 아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용기 내어 사연을 보내주신 마카님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어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마카님의 감정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마카님께서 하시는 사랑이 어떤 유형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성격 심리학자인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Sternberg)는 ‘사랑의 삼각형 이론’을 주장하였습니다. 스턴버그에 따르면, 사랑은 친밀감, 열정, 책임감이라는 3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사랑에서의 친밀감이란 사랑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나 유대감을 말합니다. 열정이란 사랑의 동기적 혹은 뜨거운 측면(성적 욕망)을 말합니다. 책임감이란 사랑의 행동적 측면 혹은 사랑을 지속하려는 의지를 말합니다. 사랑의 유형은 이 3요소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7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경우, 말 한마디 해보지 않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시는 상황이니 열정만 있고 친밀감과 책임감은 결여된 ‘도취성 사랑’유형에 해당된다고 보여집니다. 도취성 사랑은 보통 ‘첫 눈에 빠진 사랑’, ‘번개를 맞은 듯한 느낌’ 등으로 표현되는데요. 이는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보기보다는 이상화된 상대의 모습에 기초하여 생성되며, 홀린 듯한 상태를 만들기도 합니다. 과장하면 마치 마약중독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랑이기도 한데, 이는 사랑으로 인하여 천상에 오른 듯한 기분과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기분을 동시에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꼈는지 알 수 없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나 말 한마디 안해본 사람이라는 점에서 상대방의 외모로 인해 끌리셨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혹은, 마카님과 직접 대화를 하지는 않았지만 타인에게 호감을 사는 행동을 하는 상대방을 관찰하신 것은 아닌지요? 마카님께서 그 분에게 느낀 매력이 위의 두가지 이유가 아닌 다른 점일 수 있겠지만 어떤 이유이든 그것은 이상화된 상대방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외모로 인해 매력을 느끼셨다면, 고등학생인 마카님의 나이를 고려해볼 때 (어린 나이일) 상대방의 외모는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낸 것이기보다는 그저 타고난 것에 가깝습니다. 또 타인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반하셨다면 그 행동이 어떠한 맥락에서 발생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그 상대방이 마카님께도 동일한 행동을 취할지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마카님은 그 상대방이 마카님과 열정, 친밀감, 책임감의 3요소가 조화된 사랑을 이루기 적합한 사람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 답하기에 상대방의 너무 적은 정보만을 가지고 계신 것이지요. 따라서 마카님께서 상대방과의 친밀한 대화로 서로를 알아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지 못해 생긴 공백은 마카님의 상상으로 채워지기에 보다 상대를 이상화할 수 밖에 없고, 이상화된 상대에 대한 마음은 '과하게'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또, 현재 마카님의 상세한 상황은 알 수 없어 아쉽지만 누군가에게 커다란 사랑을 주는 것은 사실 그렇게 큰 사랑을 너무나 받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연을 읽으면서 고등학생이시기에 입시 스트레스 및 진로문제가 고민이실 수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로부터의 따뜻한 지지가 필요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마카님께서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 누군가를 (이상화하며) 짝사랑하는 것이 가장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행동이기에 지속하고 계실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현재 좋아하는 그 상대방 외에도 스스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고 가지고 계시는 것은 무엇인지,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마카님 주변의 상황을 점검해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상대방을 볼 때마다 설렘이 느껴지고, 자꾸 생각나는데 그 마음을 저버리지 못해 힘드시다면 먼저 그 사랑을 가족이나 동성인 친구들에게 조금씩 나눠주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가능하다면 마카님이 좋아하시는 그 사람 주변의 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마카님과 좋아하는 상대방 사이의 징검다리가 되어줄 수도 있기 떄문이지요.) 그 사람에게는 나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표현하는 것은 비교적 쉽게 느껴지시지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따뜻한 인삿말을 먼저 건넨다거나 초콜렛 등의 소소한 간식을 나누어주고, 마카님 내면에 숨겨두었던 이야기들도 나누어보세요. 그러다보면 가족, 친구들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 것이고, 그 상대방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스레 외로움도 줄어들 수 있고, 특히 타인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인식할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다보면 이번에는 짝사랑에 그치더라도 나중에 나타날 다른 사랑에는 매력 어필에 보다 능숙한 사람이 되실 수 있으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짝사랑을 포기하는데에 가장 즉각적인 방법은 그 상대방에게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확실히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장점을 보여주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나의 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를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후 고백을 하고나면, 상대방이 승낙을 하든 거절을 하든 그래도 끝까지 해냈다는 마음 한편을 후련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아마도 마카님께서 고백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절 당할 용기’가 나지 않으셔서 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사람이 내가 아니라고 해도 나는 괜찮아.’라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하고 바라봅니다. 설사 그 사람이 마카님의 고백을 거절하더라도, 마카님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멋진 사람이시니까요!
마카님께서는 상대방이 나에게 보답하지 않아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는 순수한 사람입니다. 가족이 아닌 타인을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크나큰 성숙의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마음이 조금은 아프고 지치시더라도 스스로의 마음이 참 멋지다고 이야기하며 아껴주세요. 만약 현재 증상이 보다 근본적인 상처 및 오래된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마인드 프로 상담사에게 문 두드려주세요. 혼자서 키워온 마카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둘이 함께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kqnrkqn98
3달 전
짝사랑 포기.. 진짜 ㄱ 힘들죠ㅠㅠ 제가 겪은바로는 솔직히 끝을 보는게 제일 미련없고 후련하긴 해요.. 고백을 해버려서 만약 차이면 쉽게 포기가 되고 .. 음 이런식으로 그냥 확 부딫혀서 그애 마음을 알아내는게 가장 좋아요 제 경험상
ouuuo
3달 전
왜 희망이 없어요? 저는 1년동안 쫓아다니다 포기햇는데 그사람이 저를 더 좋아해 해가주고 저한테 고백해서 성공햇어요
fresh3
3달 전
제가 경험한 입장에서 친하지도 않은데 다가가거니 고백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상대가 부담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정 가까워지고 싶으면 뜬금없이 인사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상대에게 집착하거나 상사병에 걸릴 것 같다면 그냥 본인의 삶에 집중하고 시원하게 산책하러 나가시죠.!!
bbbo0o
3달 전
매우 주관적이지만, 차여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으시다면 친해져보려고 하는 것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부딪혀라도 보자는 마인드.. 좌지우지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 이 방법이 그나마 고민에 보탬이 되길 바라요.
popcorn4594
2달 전
친구들끼리만 어울리시고 바빠야 됩니다. 그 분과 마주 치지 마시고 항상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 누군가를 떠나 보낼 때 항상 다른 곳에 신경써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포기하고 일이 생겨서 다른 학교로 전학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