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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억압을 당하며 살다가 반항해보신 분 계시나요..응원 조금만 해주세요..
19년동안 참.. 어릴때 많이 맞고 한번도 제대로 반항해본 적 없는 고3입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복종하지 않으면 항상 협박당해왔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반항,아니 가정폭력에 대한 저항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절대 다른 지역으로 친구들이나 혼자서 외출을 못합니다.. 과잉보호 때문에 허락해주신 적이 없어요.. 이번에 아버지가 분명히 안된다고 하실텐데 폰 꺼놓고 4시간 거리에있는 지역 갔다가 새벽에 올 예정이거든요.. 정말 맞아 죽을까봐 집엔 못들어갈테니 가출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은 정말 가부장적이고 자식들을 소유물로 여기고.. 엄격한게 아니라 정말 두렵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가.. 너무 무섭습니다 근데 정말 해야할 일이라서요.. 제발 용기내라고 응원좀 해주세요..너무무서워요.. 할 수 있다고 한마디 말만 부탁드려요... 너무 두려워요..그런데 억압당하고 살기 싫어요.. 응원한마디만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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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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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독립 #상처 #응원
안녕하세요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된 부모님의 억압과 폭력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음에도 꾹꾹 참아오셨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단계까지 와버렸군요. 매 순간순간마다 정말 힘들고 아프셨을텐데 그것을 몇년을 참아오셨으니 얼마나 큰 고통이셨을까요.. 견디다 못해 지금은 어떠한 조치를 하려 하시지만 너무 두렵고 무서워 하고 계시는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가장 먼저 그 동안 정말 고생많았고, 그 힘든 나날을 견디느라 너무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마카님의 부모님께서는 아이를 위한 적당한 훈육이 아니라 협박을 하고 폭력을 가했던 것이지요. 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부모님께서는 지속적으로 독재적 양육태도를 보이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재적 양육태도란 자녀를 위해서 하는 말과 행동이라 하지만 막상 자녀의 요구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모든 결정권을 가져가며 자녀가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복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양육태도 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하는 애정은 무조건적인 애정이어야 하지만 자녀가 복종을 하느냐에 따라 조건적인 애정을 보이며 복종을 하지 않으면 과한 처벌과 체벌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모 유형인 경우 자신 또한 그러한 양육환경에서 자라왔을 경우가 매우 크고, 잘못된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러한 양육을 받은 자녀들은 자기표현을 할 수있는 의지가 사라지고 항상 불안을 느끼게 되며 낮은 자존감과 자기신뢰감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자기 스스로 선택하고 탐색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성인기 초기에 정체성 발달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마카님을 위해서는 부모님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마카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출계획 보다 조금 더 마카님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생각하고 계시는 방법은 마카님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나은 방법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독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입니다. 가정폭력에 무조건적인 순응을 하지 않고 대항하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고 마카님을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가정폭력에 저항을 하고자 어디론가 떠나버리기에는 미성년자이신 마카님께 굉장히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상담을 받아보며 마카님의 상처, 아픔을 치유함과 동시에 20살 성인이 되면 어떻게 안정적인 독립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도움을 받고 계획을 짜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지만 지금은 마카님께서 부모님께 경제적인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도 많이 걱정이 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이버 1388 청소년 상담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무료상담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여 현실적인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카님의 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어 자세한 상담을 남겨드리지 못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마카님 스스로를 위험하게 만드는 선택은 절대 택하지 않도록 저와 약속해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 마인드 카페 pro 상담사님께 도움 요청해주시시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angelle
4달 전
지금 많이 두려우시다는게 글에서 느껴져요. 자세한 사연을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만큼 그동안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았던 거겠죠. 미성년자라는 말에 정말정말 걱정이 되어서 묻는건데, 혹시 묵을 곳같은데는 있으신거죠..? 그리고 지금 꽤 늦은 새벽인데 지금 출발하는거에요? 그리고 지금 필요하신 것이 그저 위로와 응원뿐인건지, 아니면 현실적인 도움인것인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지 조심스레 묻고싶네요. 무엇보다 이 힘겨운 현실에서 자신을 포기하고 단념해버리지 않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살아남을거라는 의지가 지금의 힘든 상황 잘 헤쳐나갈 수 있을거라는 말도 꼭 해주고 싶어요.
youleah
4달 전
제가 하는말이 독이 될수있어 조심스러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엄청 힘신다는 걸느꼈어요 당신의 겪은 힘든일들 슬픈일들 당신의 처지 마음등.. 잘 모지만 단! 이것만은 알수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너무 힘들다는것... 이 힘든일을 어떻게 ... 정말.. 지금 이런 상황을 이겨내셨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는 힘드고 슬픈일이 없어 졌으면 좋겠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tlfvogksdlstod
4달 전
나돈데,, 오늘 우리 오*** 처음으로 용기내서 맞서싸우다가 집나갔어요 나만남겨졌어요 이가족은 바뀔생각없어요 그냥 우리남매가 죽어야 이 악연이 끝날거같아요 너무살고싶은데 그냥 일반적인 가정에서 못태어난죄가 이렇게 크네요.. 너무 살고싶어요 나도 보통 사람들처럼 독립해서 내꿈이루면서 살고싶어요 근데 죽어야 끝나요 이모든게
blue0whale
4달 전
저도 19살에 가출신고 됐던 적이 있는데요, 음.. 뭐 입에 맴도는 말은 많지만.. 죽기야 하겠어요. 음.. 폭력을 기다리는 공포는 안겪어본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죠. 붕 뜬듯한.. 어떤 심정인지 알아서 참.. 님은 쉽게 죽지 않아요. 저도 이 사실이 가장 위안이 됐던거 같네요. 그런 큰 고난은 님에게 다 의의가 있습니다. 지나보면 알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지나갈거고요. 불안한 마음 조금이라도 가라앉히세요. 님은 이번일로 죽지 않아요.
forest9910
4달 전
많이 무서웠겠어요 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고난이 있었으니가 앞으로는 더 강해지실거예요!! 극복하시길바래요... 응원합니다.
RugDaHee
4달 전
여성긴급전화는 1366 입니다 카톡도 가능하니 카톡도 하세요
denny
4달 전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성공하셨나요?
Eungmas95
4달 전
저는 26살여성입니다. 저도 비슷한환경에서 자라서그런지 공감이 많이 되어요. 마음안에 두렵고 억울하고 불안하고 화나는 다양한 것들이 있으실거같아요.. 얼마나 답답했으면 나가려고하셨겠어요. 저는 님을 다 알지 못하지만.. 부디 삶을 포기치마시고 주변에 상담이나 도움과 사랑 많이 받으시면서 건강한독립을 이뤄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독립하는과정중에 있는데...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이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자유도 있고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기쁨도 있더라고요. 저처럼, 님도 가능하시리라 믿고 응원하고 싶어요. 이렇게 이야기 나누셨으니 회복이 조금씩 시작되리라는 생각도 들어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다 지나가고 더 자라나는 날이 올 거예요. 정말로요. 응원합니다.
ddr8
4달 전
대책없는희망, 무책임한 위로는 아무소용없습니다. 상담하면 자신감,용기만 복돋아줄뿐이지 본인의 상황이 바로 바뀌는게 아니잖아요? 우선 경찰서가서 신변보호요청 먼저 하시고 호출기라도 달라고부탁후에 집에들어가서 영상이던 녹음이던 증거자료를 확보해보세요. 또 맞을거같으면 바로 호출기누르시고 도망치시구요.. 증거자료 수집하고 경찰신고한뒤에 친구집에서 머무르거나 보호센터안내받으면 거기서 지내시면서 법적으로 싸우세요
ddr8
4달 전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반항 해보지못했다면 여기서 응원글몇자 보고 용기백배 해봤자 안됩니다. 무섭잖아요 19년동안 억압받던 존재한테 나를지킬 무기하나없이 대결한다? 못이깁니다. 무기를들면 그순간 앞으로 학생의 인생이 망가져버리고요.. 같이 소리지르고 욕도해보고 죽일듯이 노려보는거 외엔 물리적으로 못이기시니 절대 반항하지말고 법으로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