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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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커피콩_레벨_아이콘qufdk21
·4년 전
중학교 다닐때부터 넷이서 친하게 지내다가 고등학교 진학,대학교 진학,그리고 취업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바쁘게 살다보니 연락이 점점 뜸해져 보기 힘들다가 어떻게 연락이 닿아 모두 결혼해서 자식을 둔 엄마로 만났습니다. 저를 제외한 친구들은 연락을 하며 월마다 회비도 걷어 놀러도 가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더라구요. 저도 그 모임에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서 4년째 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간 우정이란 시간들을 채우기는 저한테 무리였나봅니다. 자꾸 혼자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친구들 말에 공감이 잘 안가고,재밌지도 않고,누구한테는 진심같은데 나한테 하는소리는 진심같지 않고.. 그런 제모습에 스스로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친구가 친구같지 않은느낌 .. 옛날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라는 명목아래 의식적으로 만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실제로는 저와 연락도 거의 서로 안합니다. 서로 감정 상하고 얼굴 붉힐일은 단한번도 없었어요.그냥 모임회비 모아서 1년에 얼굴한번 보고 놀다가 오는게 전부예요. 단체카톡도 저는 거의 말을 안합니다. 차라리 통화가 편한 스타일이죠. 그동안 못본 세월이 그 사람 분위기를 달라지게,어색하게 만든것일까요? 제가 중간에 모임에 끼어든게 제 실수일까요? 요즘 불편한 이친구들하고 관계를 유지해야 되나 고민이 많네요. 또,모임 탈퇴하고픈 제마음을 어떻게 친구들한테 전할지도 고민이네요.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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