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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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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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공부를 하며 스스로, 계속 의문이 든 한 가지가 있다. 이 틀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내가 해야하는 일인걸까? 난 결국 이 틀을 바꾸는 못하는 어항 속 물고기인 걸까? 내가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내 재능과 성향, 자아가 파괴되면...과정 끝에 낯선 내가 서있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어제부터 고민하고 이런 생각이 문뜩 들었다. 내가 그렇게 그 길에서 흔히 말하는 될 놈이었다면 입시가 끝난 뒤에도 그런 내 모습과, 자아, 성향, 특징들이 다시 꺼내져 나올 것이라고 숨어있는 내 본질이 날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 이렇게 결론이 나니 맘이 정리가 된다. 그래. 내가 될 놈이라면 자아가 사라져있을리가 있겠어 그 때의 내가 낯선 이더라도 상관없다. 또 나는 새로운 곳으로 성장할테니까 그 과정에 임하고 있을테니까 그냥 이 고등학교 생활 안에서는 두려움에 압도되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는 상태로 임할 것이라는 헤쳐나갈 것이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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