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임신을 했습니다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임신|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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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임신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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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8살이고 남자친구와 동갑입니다 작년에 임신을 했고 사실을 알고도 용기를 내지못해 질질끌다가 9개월째에 사실을 들켜서 양가부모님과 함께 만나 의논을 했었습니다 의논끝에 나온답은 키우자는 쪽이였고 저랑 남자친구 역시 동의했습니다 그러다 며칠뒤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도중 의사선생님께서 아이의 심장박동이 느리다고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셔서 대학병원에서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했고 제 남자친구와 엄마께서 돌아가면서 저를 보살펴 주었습니다 퇴원후 엄마께서 제가 아프고 힘든걸 더이상 보는게 엄마가 너무 힘들고 싫다고 엄마가 나쁜사람이 될테니까 아이는 입양을 시키자고 너가 하고싶은일이 있고 꿈이있고 한참 놀러다니고 좋은나이에 시댁에 가서 애를보고 시집살이를 하고 학교에 다니고 결국엔 너가 제일 힘들텐데 엄마는 그게 너무 싫다고 아이는 너무 안돼고 미안하지만 엄마는 엄마 딸이 먼저라 엄마딸만 생각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키우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집에 와서 현재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아이를 정말 키울자신이 있냐고 여쭤보셨습니다 그런데 네라고 대답하지 못했어요 ... 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지칠때로 지치고 우울해지고 누가 힘들지라고 묻기만해도 정말 펑펑 울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너도 너 꿈이있을거고 너가 하고싶은게 있을거고 그런데 아기를 키우게 되면 너가 정말 하고싶은일도 꿈도 못하게 될수도 있다고 너가 정말 키우겠다고 하면 우리가 감싸 안겠지만 너가 못키우겠다고 하면 붙잡진 못하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아기도 안보여줄거라고 아이 출생신고가 7월1일인데 그때까지 더생각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 제가 정말 나쁜건 알지만 너무 고민이 되요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저도 오래된 저만의 꿈이 있습니다 ... 그런데 남자친구와 아이를 보면 눈물밖에 안나요 내가 옆에 있어주는게 맞는데 내가 있어야하는데 자꾸 가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남자친구가 가지말라고 안가면 안돼냐고 내옆에 있어달라고 그러니까 너무 힘들고 답도 안나와서 글 남겨봐요 ...
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두통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조울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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