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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파혼을 해야할까요..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인데 남친과 시댁때문에 파혼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남친은 부모님을 극진히 생각하는 효자입니다. 그냥 사귈 때는 효자인 면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결혼이야기가 오고가니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 쳐보면 효자남편 힘들다하고 특히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물어보면 효자랑 결혼해서 힘들다는 말만 합니다. 효자 좋죠… 근데 효자랑 결혼해봤자 시부모님과 저랑 트러블이 생기면 당연히 자기 부모님 편 들 거 뻔하고… 어머님께서 저를 이뻐라하기는 합니다. 근데 전 좀 부담스러워요 계속 남친한테 결혼하면 저를 친딸처럼 생각하면서 많이 놀러다닐거라고 하시는데 감사하기는 하지만 걱정되어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럴수록 매주 만나게 될 확률도 높고 연락도 계속 하게 된다는데 저는 진짜 걱정되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남친히 딱히 독립적이지도 않아요… 제발 좀 독립 좀 하라고 뭐라하게되고 효자 하지말라고 하는데…… 그냥 파혼할까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걱정만 했지만 주변에서 얘기듣고 인터넷 찾아볼수록 이러다 독립도 못하고 시댁과 부딪히게 되는 힘든 결혼생활이 될거같아서 이혼할 바에 지금 파혼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듭니다……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건가요? 너무 스트레스네요 ㅠ
스트레스걱정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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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새로운 가족 미래 만들기
#노시보효과 #소통 #상의하기
안녕하세요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사랑하는 남친과 결혼 약속을 하고 미래를 꿈꾸셨지만 남자친구가 매우 효자이신 모습과 어머니에게 독립되지 못한 모습들을 보며 혹시 너무 어려운 시댁살이를 하게될까 무서운 마음에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 스트레스를 겪고 계시는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현재 마카님께서 말씀해주신 남자친구분의 ‘효자’인 모습과 ‘독립하지 못한 모습’ 이 정확히 어떠한 모습인지는 사연 안에서 알 수 없어 궁금한 마음이 생깁니다. 모든 효자남편이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효자 남편’ 은 언제나 시부모님 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효자인 남자와 결혼하면 힘들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특히 예전에 방영했던 사랑과 전쟁을 떠올리면 결혼에 대한 두려움마저 생기게 되죠 :) 이러한 것들로 인해 ‘노시보 효과 (Nocebo effect) 현상을 경험하고 계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노시보 효과란 부정적인 암시가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현재 남자친구분이 효자라 해서 무조건적으로 부모님편을 들어 와이프를 힘들게 할 사람인지, 결혼해서는 마카님과 태어날 아기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사람인지, 시어머니께서 함께 놀러 갈 생각에 들떠 있으시다고 한들 너무 힘들정도로 만나려 하실지, 적당한 선에서 관계를 가지어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효자 남편은 결혼하면 힘들다’ , ‘시댁과 가까이하면 좋지 않다’ 라는 식의 부정적인 암시를 스스로에게 무의식 중에 하게 되어 계속하여 부정적인 결과들만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렇게 부정적인 면모들만을 생각하며 남자친구에게 무작정 ‘효도를 하지 말아라’ 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남자친구분께서는 갑작스레 불효를 하라는 소리인가? 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 부모님께 더욱 죄책감이 생기고 큰 어려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도 효자인 남편을 덜 효자이게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두 분이 마음을 합쳐 양가 부모님께 다른 방식의 효도를 하는 것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각자의 부모님만을 챙기는 것, 부모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부모님의 말씀이라면 기꺼이 따르는 것이 효도가 아닙니다. 효도의 근본적인 정의는 부모님을 위하며 기쁘게 해드리고,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두분께서 원가족에서 나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만큼 서로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려 부모님께 기특한 마음을 가지게 해드리는 것 등 다양한 방면으로 효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남자친구와 함께 알아가며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카님께서도 시부모님을 무조건적으로 ‘시월드’ 라고 생각하여 어렵게만 느끼시거나, 배척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한다면 양가 부모님 모두 한 가족이 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해서 무조건 ‘좋은 며느리’,’어머니 말씀을 잘 따르는 며느리’ 가 되실 이유는 없습니다. 이러한 생각들로 인해 더욱 시어머니 되실 분이 어렵게 느껴지고, 남자친구가 효자 이기 때문에 나 또한 효부역할을 같이 해야 하는 것인가 하고 경계부터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좋은 며느리’ 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예비시어머니가 함께 놀러 갈 생각에 부풀어 있으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무조건 수긍을 해야할 것만 같은 생각에 어려워마시고, 아무리 시어머니가 원하신다고 한들 마카님께서 바쁜 일이 있으시거나, 원치 않으신다면 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계속 거절을 한다면 비난과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적으로 ‘시댁은 싫어!’ 라는 생각으로 거절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의 상황에 따라 시간이 되신다면 때로는 먼저 시어머니께 연락을 드리거나, 가족여행을 가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것은 시댁 뿐만 아니라 친정부모님과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렇기에 현재 파혼과 이혼 중 무엇이 나은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모든 것들을 남자친구분과 충분히 대화를 하여 각자가 생각하는 결혼, 가족형태를 고집하지 말고 서로의 부모님과 어떠한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양가 부모님과의 만남의 횟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상의하여 두분이 함께 그려나가는 결혼생활과 가족형태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이 많은 소통을 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chameuri
한 달 전
저희 남편도 효자인데...지금은 중립적으로 잘해주고 제편을 더 많이 들어줘요~ 효도는 각자 집에 하자고 좋게 돌려 말해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그때 결정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인터넷엔 주로 행복한사람 글보단 힘든 사람들의 하소연글이 많다보니 인터넷만으로 판단하시면 안될거같아요~
sibababa
한 달 전
인터넷 사연으로 판단해선 안될 문제인 것 같아요.. 파혼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제 기준으로 되게 가벼운데.. 효자인 남친에게 원래 정이 떨어진 상태는 아닌거죠?? 남친과 이 문제로 대화는 해보셨나요?? 지금 가장 필요한건 인터넷보단 대화라고 생각해요. 주변사람의 조언과 남자친구와의 대화요...
tmalem
한 달 전
음 걱정이너무 앞서는듯 보여요 난 이렇게하는건 싫어 라고 먼저 애기를 꺼내고 아니 그렇게해야돼 남자분께서그러면 다시생각해봐도 돼지않을까요?? 효자라면, 가정에 충실한타입인데.. 가족버리지않는타입이구요.. 좀더생각해보세요
iwritethis
한 달 전
흔히 여성이 혼인을 앞두고 하게되는 고민은, 혹여나 고된 시집살이가 이어지는건 아닐지 하는 염려가 되는거겠지요. 글을 읽어보니, 남성분은 이런 시집살이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주기보단, 모른다는 식의 태도를 지닌다면 아마 답답한 감정이 들러가는 생각도 드네요. 조금더 시집살이(갑질)의 고충에 있어선, 본인의 편에서 이해해달라고 이야기해보는건 어떨지요. 남성분도 이런 이야길 이미 알고 있다면 같이 배려해주는 관계가 될텐데, 모르고 있다면 알려주는거도 나쁘지 않겠지요. 남성이 부모님의 말을 잘 따르는건 아마 그가 살아온 방식일텐데, 그의 모습은 존중하되, 그가 부모님의 말을 존중하듯, 글쓴이분의 말도 존중해주길 바라네요.
dhdje
한 달 전
힘들더라두 조금 참거나 좀 외롭겠지만 파혼도 생각해 보셔두 좋아요 가장 중요한건 마카님의 의견이니 고민되고 망설여 지겠지만 최대한 후회 하지 않을 선택을 해봐요 아니면 남편 분을 설득하세요 그래두 뭐가 됐든 전 마카님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빛날 행복을 빌어요
juj5
한 달 전
에고고.. 저 어제 가입했고. 댓글 처음 적네요. 제가 결혼할 남친이. 딱 님 사연과 비슷해요. 그래서 얼마나 싸웠게요. 남친은 저에게 부모님 이랑 같은 집이나 같은 동네에서 살거라고ㅋㅋ 남친은 결혼하면 너도 우리 가족여행 같이 가게 될거라고 ㅋㅋ 남친 부모님은 자꾸 자기 집으로 밥먹으러 오라 고ㅋ 갔더니.. 돈 아까우니 자기네 빈방에서 살라 고 ㅋㅋ 제가.. 심리학을 배우고 있기에.. 남친 부 모님께.. 저는 부담스러워 싫습니다!! 말했죠 집에와서 삼일간 멘붕왔어요 결혼 전이 저 정도인데.. 결혼하면 ㅋㅋ 내 미래.. 노예 계약..^^ 엊그제는 헤어져야겠다.. 내 미래가 없다.. 생각했죠. 오*** 문자로. '너 우리 부모님 싫어하잖아'이렇게 왔는데.. 뜨끔했어요. 어떻게 알았지? 제가 심리학에서 배운것은. 음.. "오빠, 나는 오빠 엄마와 아빠 사이, 나온 딸이 아니니까, 나는 오빠 부모님 딸 역할 할 필요 없어. 오빠네 부모님이 부르면 밥 먹으러 가고. 같이 놀러가고. 내가 그 집 딸이면 그렇게 할건데. 나는 그 집 딸이 아니야. 남이야. 그래서 난. 제사. 명절. 시부모님 생신에만 갈 생각이야. 며느리 역할은 이것만 해도 돼. 오*** 아들 역할해드려. 내가 그건 간섭안 할게" 황상민 교수님 유튜브에서 배운거구 요. 바운더리 치는거죠. 황 교수님이 저걸 남자가 알아들을 때 까지 계속 하라였는데.. 저는 제 남친에 저걸 했죠. 그런데!! 남친이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어요. 사흘 전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족이랑, 제가 생각하는 가족이 다르답니다. 저도 그럼 헤어져야겠다 고 생각이 확신들었는데.. 그래서 그래 헤어져! 했는데. 저는 학대 부모 밑에서 컸고. 35세인데. 2년전 에 연을 끊었어요. 고향떠나 혼자사는데.. 혼자 이니.. 너무 눈물이 났고..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고.. 저를 차단해서.. 생명의 전화에 전화걸고 하소연 했는데.. 상담가 분이. 남친이랑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너무 소름 돋았어요. 몇 달 전에도 남친이랑 싸워서 안 좋은 생각들어 전화했는데 그때 상담사분은 정신센터인가.. 거기 연결해 주기 급급하던데. 이번에 상담사 분은.. '오*** 님이 예전에 못 이뤘던 가정을 자기는 그걸 보게 해주고 싶었고. '시부모님이 같이 살자고 하는 이유도 꼭 같이 사는게 아니더라도.,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거라는데.. 오빠랑 똑같은 말.. 상담사님이 저에게 님은 '내가 왜?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거는 님 가정환경에서 커서 그런 생각이 내비치고 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제가 크게 공감했습니다. 제가 늘 "오빠, 그거 내가 왜 해야돼? 내가 그 집 가서 살면 시키는데로 다 해야 돼? 종이야? 부모님이 오라고 하면 가야돼? 오*** 중간에 서 끊으면 좋잖아. 나 불편해. " 이 말 많이 했죠. 마지막으로 상담가님이. 한 마디 해줬어요. 오빠는 좋은 취지로 이야기 했을텐데. 그게 받아 들여지지 않아. 상처 받았을거라고. 엊그제 오*** 제 번호 차단했길래. 카톡 보이스톡 으로 어케어케 해서. 상담가님이 했던 말을 오빠에게 말했더니. 오*** 더 이상 아무 말 없네요. 님에게도 내 입장. 상대 입장 다리놓고 잘 공감해 주고. 그 입장을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게 없으면 너무 힘들어요. 상대가 벽 같고.. 내가 다 맞춰야 할 거 같은 기분. 암담한 미래.. 힘내요
rose319562
한 달 전
반대로 불효를 하는 사람이라면 인성이 제대로 된것입니까? 사랑하는 남편을 사랑으로 낳고 키워주신 그 사랑으로 시부모님을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자녀도 그대로 아빠의 효심을 본받아 도덕적으로 바른 인격을 가지게 되는 그야말로 대를 이어 어른에 대한 배려가 있는 질서가 있는 가정으로 성숙해지겠지요. 결혼은 개인과 개인의 합함이 아닌 집안과 집안이 서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요즘의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그 같이 오히려 효자를 싫어하고 잘못된 사람으로 폄하시키기에 이르기까지 만들었나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자기 정체감이 없는 부모없는 사람을 구하시지요. 만일 그러한 사람과 만나서 산다해도 어차피 삶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고난을 통해 인격이 완성됨을 잊지않으시길 바래봅니다.
Candyrella
한 달 전
사연에 너무 공감이 되서 답글남깁니다 결혼이야기가 오가는 남친이 효자이기때문에 걱정이되시네요.. 저는 결혼한지 오랜세월이 지났는데 평생 시댁바로 옆에서 효자남편과 살고있습니다 저는 결혼을 일찍해서 님처럼 고민도 별로 못했던것같아요.. 당연히 나를 사랑하니 평생 내편이겠지했지요 남편과 오랜 세월 살며 여러가지 많이 겪었지만 남편이 효자인것은 절대 변치않더군요 아직도 가끔 그문제가 원인이 되어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님께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남편이 효자이면 나의가정에서도 가정적이고 자상합니다 효자인것은 그 남편이 가진면이므로 남친의 그런모습도 인정해주어야 할것같아요 그런데 결혼생활은 남자와여자가 만나 함께 이루어가는것이니 결혼을 한후에는 어느 한쪽이 우선이 아닌 부부가 함께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님께서는 남친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의 선을 서로가 함께 정하고 둘이 힘을 합쳐 가정을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irongirl1
한 달 전
@juj5 저랑 같네요 저도 생명의전화까지 했었는데 모든게... 꽉막힌 남자친구와의 갈등에서 시작 어딜가나 똑같은 사람은있군요
0werty
한 달 전
그냥 가려다가 중간에 나이드신 '부모'입장에서 적은 분들이 더러 보여 댓글남깁니다. 불효자면 인성이 바로 잡힌 거냐는 말이 꼭 나오는데, 예, 부모에겐 비록 불효자일지라도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효자인 아버지 밑에서 효자인 자녀가 나온다는 것 또한 망상입니다. 애정을 받고 자라 같이 보낸 시간이 많은 양육자의 애정표현을 닮는 겁니다. 저는 효자인 아버지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존중은 있지만, 30에 들어섰음에도 친가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매우 크고 초등학생 때부터 '결혼'하면 떠오르는 주제는 '시집살이, 고부갈등'이었으며 연애를 할 때에도 '날 지켜줄 사람인가'를 보게 됩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전혀 지켜주지 않으셨거든요. 저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대도 눈물 한 방울 날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웃을까 겁납니다. 고부갈등은 비단 어머니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옮아가고, 그 미움은 친가와 아버지에게로 향합니다. 글쓰신 분이 지레 겁먹은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효자를 마냥 긍정키는 어렵습니다.'효자는 제 집에만 효자구나'라는 걸 느꼈거든요. 반대로 제 집에는 정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못하지만 처가와 제 가족에겐 너무 좋은 가정도 많이 봤습니다. 속으로 '부모는 좀 속상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러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결론은,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가 밝습니다. 자녀가 밝아야 가정 문제가 없구요. 부부의 행복은 시댁과 처가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잘 처신하라 말씀드리세요. 효자로만 살고 싶다면 그냥 결혼은 하지말고 아들로서만 살으라고 하세요. 결혼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는 일입니다. 아들로서만 살겠다면 그 원망 감당할 수 있을지 한 번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