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무탈히 지내다가 중학교때 삐딱선을 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중학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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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ongaaa
·4년 전
어릴때 무탈히 지내다가 중학교때 삐딱선을 탔어요 그러다 한번 부모와 함께하는 사회봉사를 받게 되었어요 근데 다른친구를 괴롭히거나 다른 친구를 때리고 금전을 갈취한적은 없었어요 그냥 우리들끼리 잘나가는척? 이 하고싶었던거같아요 술담배하고 밤늦게 돌아다니고.. 그게 다였어요 정말로. 그런데 사회봉사를 가게 되었던 계기가 학교 남자친구들이 싸움이 붙었는데 무서워서 말렸어요 남자들이 싸우는건 티브이로만 봤기때문에 너무 무서웠고 겁이났어요 피가나고 욕설이 난무했고 그러다 경찰이왔는데 다들 담넘어서 도망갔어요 저는 그 장소 벤치에 앉아있었구요 다음날 등교하니 청장? 서장? 이런분이 교장실에 있다면서 교장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피해자의 부모가 합의금을 천만원을 이야기했다고.... 겁이났어요 그 이야기듣고 땡땡이 치고 집으로 갔어요 집이 정말 가까웠거든요 짐을 싸서 도망가야겠다는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아버지가 무서웠거든요 사랑의매를 오래 맞고자라기도 했고 우리집은 imf로 무너진 중소기업중에 하나였거든요 억울했어요 싸움을 말렸는데 망을 봐줬다고 하는 인물로 조력자? 처럼 조서를 올렸다더라구요 진짜 너무 억울했어요 싸움말리다가 우산으로 맞기도 했는데 그래도 망봐줬대요 그때 맞은 친구의 아버지가 영향력있는사람이라고 알고있긴했는데 그럴줄은 몰랐어요 역겹고 화가났어요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할수있는게 없잖아요 빽빽한 우리집안에서 제가 받을 체벌을 생각하니 무서웠었어요 가출을 결심했어요 짐을 창문으로 던지고 친구들이 받아줬어요 무섭지만 캠핑가는거처럼 신났어요 2시간쯤 지났을까 갈데가 없었어요 잡혔어요 엉덩이까지오는 예쁜 생머리를 바리깡으로 밀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뺨을 맞다가 주먹으로도 맞았어요 기절했어요 남자의 손이 크다는걸 몰랐어요 생각해보니까 나는 혼났다고 생각했던게 학대였어요 언니한테 대들었다고 물고문 당하고 명절에 조카랑 싸웠다고 팬티만 입고 쫓겨났어요 근데 있죠 전 그 전날에 아버지의 막내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정말 다행이였던게 엄마가 어딜 만지면 그건 나쁜사람이야 라고 해줬던 것이고 정말 실망인게 그것을 당하고 났을때 엄마가 그냥 넘어가자고 했던 것이였어요. 기억을 더듬으며 타이핑하였고 두서가 어지러운점 정말 죄송합니다 전 아직도 죽고싶어서 삽니다 도와주세요
혼란스러워화나우울해공허해슬퍼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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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mycountry
· 4년 전
ㅠㅠ저도 비슷하게 살아서 이해됩니다 살기힘들지만 죽지마요 언젠가는 환경이 평안해질때가 올 겁니다 몇살이세요? 가능하다면 알바나 직장을 얻어 잠깐 혼자살아보세요 맘정리할시간되더라구요.. 사는게 힘들지만 살아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