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관음증 환자들이 모여있으니까 곧 있으면 병원에서 데려온다죠?
철로에 투신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어느 한 사람의 소식을 듣자마자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갈때까지 남들에게 피해를 주냐'고 먼저 말하는 사람 보단... 한편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라고 먼저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았다면 어땠을까. 난 후자가 더 마음에 간다.
내 감정의 텐션에 무조건 맞춰달라는 건 아냐. 근데 그래도..난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그냥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혹은 그리 믿어 왔던) 내 고유모습이 순간적으로 색안경이 씌워지는 게 느껴질 때마다, 당혹스러움으로 시작해서... 어느 순간엔 온 세상이 흔들린다.
아 직장생활 더럽다 더러워 뭐같은 직장상사 인간같지도 않은놈 정말 또 폭발해야 정신차리나 ***은놈 운전하다 사고 나서 ***버려 일할맛도 안나네
엄마는 내가 잘못이라 했다 내가 부정적이라 했다 이만큼 지내는게 어디냐고 나는 죽을것 같은 하루를 보냈다 진심이었다 나는 거짓이었던 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다 지나칠 정도로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는다 그냥 표정만 그늘졌다 그늘이 가시질 않는다
당신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저는 당신을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만큼은 마음놓고 울어도 될 것 같은데. 막상 울려고 하면 눈물이 안 나오고 울지 안으려고 애쓰면 눈물이 나오고 내 눈물인데 통제가 안 되네. 나한테 왜 그랬어?
23살 고졸 백수 뭐해야될까요 자살마렵네요
저는 중1 여자고요 6학년때 만난 남자애가 있는데 6학년에 그 에하고 좀 때리면서 싸웠었어요. 둘 다 같이 때리긴 했는데 사실 세기가 더 셌던건 그 남자애였지만 제가 먼저 놀리거나 그래서 싸움이 시작된 적이 더 많았거든요. 그래서 어찌저찌해서 겨울 방학이 됬는데 제가 그 친구한테 장난고백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한 2주 전쯤에 제가 어떤 친구하고 짜고 그 친구하고 싸운 것처롬 해서 도와달라고 걔한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그게 밝혀지긴 했어요. 그 다음에 한 일주일 전에 제가 너무 힘들었어가지고 죽을 것 같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진짜로 안 믿으면서 욕을 하는 거에요. 사실 이해가 됬어요. 그런데 제가 하루만 그런 게 아니라 한 2~3일을 넘게 그랬는데도 계속 욕해서 제가 원래는 욕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그 친구한테 욕을 톡으로 보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걔가 톡으로 사과를 하는 거에요. 욕한 건 너무 심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그런데 그때는 제가 너무 힘들었어서 욕을 들은 것보다 무시를 당한 게 더 속상했었거든요. 그런데 사과를 하면서도 자기가 뭘 사과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나중에는 그냥 읽씹을 하더라고요...그 후로 한 3일 정도 동안 먼저 말 안 걸고 살짝 무시?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래도 걔가 말 건거 받아주긴 했거든요. 사실 걔가 잘못한 건 크게 없는 것도 같아서요. 하... 진짜로 모르겠네요. 댓글로 따끔하게 저를 혼내주세요! 걔랑 같은 반이라서 뭔가를 햐야 할 것 같기는 하고 정리가 안되서 머리가 너무 어지럽네요.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달빛 달빛처럼 빛나고 싶어. 어둡고 무서운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달빛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