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전적인 성격에 겁도 없고 욕심도많아 하고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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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jinn
·4년 전
항상 도전적인 성격에 겁도 없고 욕심도많아 하고싶은게 많은 27살 여자입니다. 아빠 성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융통성없으시고..오직 실력이 최고라고하시면 나이가 드셔도 공부하시면서 자격증 따시고 27에 졸업하시고 63이 되셔서깝도 한직장에서 꾸준히 일하시고 사회적지위나 인정도 받으셔서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존경하는 부분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아빠랑 맞아가면서 공부를하는게 싫어서 울고 그래서 저희 오빠랑 저는 항상 아빠랑 친해지고 평범하게 밥도먹고 장난도 치고 싶지만 나중에 커서도 그래서 저희 오빠는 결국 나가서 살고있습니다. 공부만이 살길이고 삐뚤어지는 것을 못보는 아빠는 학교다닐때 제가 하는것에대해 걱정을 많이하셨고 저는 어??내가 하는게 잘못됐나??한적이 많아서 집에서 밥먹는것부터 점점 눈치보는게 늘었던거같아요.요즘은 줄어들긴했지만 20살 초반에는 술먹고 집에 안들어간적도없고 술도 싫어해서 많이마셔봤자 한달에 한두번 11시쯤 들어가는것도 9시부터 전화와서 집에오라고 그러면서 제 친구들까지 불안해지니 나중에는 저를 모임에 안부르더라고요...저는 아빠가 화나면 싸우기싫고 이해해주고 저를 못믿어주는 아빠가싫어서 일찍 들어갑니다. 지금은 진짜 친한친구들 4명밖에없네요..취업도 했는데 사람이나 일이 안맞아서 3번했지만 다 한달도 안되서 나왔네요..집에서 눈치보던게 대학가서도 그러니 학교생활도 잘못하고 회사생활에서도 하나하나 다 눈치보이니까 자신감이 없어진것같아요. 엄마도 지나가다 경찰보면 어유..쟤는 너랑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벌써 공무원이네~너 친구들은 회사 잘 참고다니는데 너는 왜 못하냐 부터 그러시고 아빠도 회계하려면 한자를 알아야한다면서 오늘도 아침부터 한자공부하자고 사전을 가져오시면서 알려주신다해서 싸우고 나왔네요..저도 나름 미래에 걱정많아서 전문적으로 뭘 배울까 또래친구들보다 바쁘게 살거든요. 근데 엄마아빠한테 말씀드려도 너를 믿지만 너는 공부머리없어 내가 볼땐 너 영어도 못해 그러시더라고요..그래서 지금 간호조무사학원 다니는것도 회계학원 다니시는거로 알고계세요..다른분야 시작해서 언제할거냐 그게 그렇게 만만해보이냐 그게 얼마나 힘든데부터 하던거나해서 끝을봐라 이러시는데 정말 가만히 있어도 눈물나서 버스에서도 울고 카페에서도 울고 그럽니다..엄빠와의 관계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어지러움우울우울해괴로워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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