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가 갈수 없는 험난한 길을 선택한것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뭔가 제가 갈수 없는 험난한 길을 선택한것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고2 여고생이고요. 제 꿈이 생태(식물,야생동물,새)관련된 직업을 갖는것이에요. 그래서 꿈 하나만 바라보고 올해 이과로 왔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이 다 문과다보니 올해 반에 아는애들이 없었어요. 안다고 해도 전혀 안친한 애들이였구요. 등교 첫날 반에는 처 빼고 애들 다 친구들이 있고, 심지어 무리도 어느정도 형성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아는애도 없고 혼자 다니고있어요.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모둠활동, 짝 이 없어져서 애들이랑 친해질 기회도 전혀 없구요.. 거기다가 이번 온라인 수업을 할때 수학이 이해가 안되고 인강 여러번 듣다가 안돼서 놓쳐버렸는데 진짜 뭐가 뭔지 몰라서 안하다 보니까 처음부터 대부분 놓쳤어요.. 지금 놓쳐버려서 앞으로 더 이해안될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진짜 이러다가 제가 원하는 직업은 무슨 대학도 못갈것 같아요.. 지금 이과 진짜 괜히 왔나 차라리 문과로 가서 원하는 진로가 아니여도 대학이라도 가게 만들어 놓아야 했너 후회되지만 이미 결정되고 바꿀 수 없는거라 어쩔 수 없고.. 애들 공부하는거 작년 저희반에 비해 엄청 열심히 하던대 앞으로 진짜 어떡하죠.. 진짜 6,7등급이면 대학은 꿈도 못꿀텐데.. 요즘 너무 걱정되고 답답해서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이 고민들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될까요..??? 혹시 선생님 바쁘실텐데 혹시 선생님도 어쩔 수 없는 일 가지고 시간 뺏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힘들다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외로워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Yyyy
· 4년 전
저도 힘든 길을 가려고 하는데 솔직히 걱정도 많이 돼요. 하지만 후회는 안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이 일을 도전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 것 같아서요. 선생님들께 여쭤봐도 괜찮아요! 선생님들도 아마 각각 의견이 다르실텐데 너무 따르려고 하진 마시구 말씀 들은건 참고만 하시구 본인의 의견이 제일 중요해요. 하고 싶은 일을 안하고 평범하게 직장 들어가는 것도 어떤 사람한테는 만족스러운 인생일 수 있겠지만 또 어떤 사람한테는 하고 싶은 일을 안해봤다는 후회를 평생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약 병행할 수 있는 일이라면 병행해도 충분히 괜찮구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