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죽고싶다는 말은 너무 힘들다는 말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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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힘들다. 죽고싶다는 말은 너무 힘들다는 말이였다. 힘들다라는 말은 쉬고싶다 이젠 그만하고싶다는 말이였다. 괴롭다라는 말은 누가 날 도와주고 날 봐주고 안아주길 위한 말이였다. 나 지금 너무 힘들다..스트레스받고 미치겠고 지치고 괴롭고 너무 힘들다.다 그만하고싶다. 이젠 더이상 이렇게는 살기 싫다,살 힘이 없다. 진짜 진짜 솔직히 말하면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란다,나에게 다가와주는 정말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 힘들다고 좀 도와달라고 내 얘길 말하고싶다.정말 그러고 싶다.하지만 못하는 걸 아니까..안된다는 걸 아니까.말은 못 하지만 항상 바란다.정말 간절히 말하고싶고 기대고싶다. 그 사람들도 분명 힘든 사람들이었을 걸 알고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믿고 의지하고 무례하게 대하고싶지 않다..한번 기대버리면 정말 깊게 빠져버려서 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상처를 줄까봐 너무 두려워서 도저히 말을 못한다.하...내가 정말 이렇게 버틸 수 있을까..?정말 겨우 버티고 있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다..제발 도움을 요청하고싶다..다가가서 기대버리고 싶은데..서로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까 두려워서 절대 불가능하다.사람은 힘들 때 누군가 도와줘야 일어설 수 있을 때가 있다는데 난 혼자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돌아갈 나이가 아직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한 유치원 때인데.. 절대 불가능하겠지..다 돌려버리고싶다. 그냥 잠시라도 쉬고싶다.잠들어서 깨고싶지 않다. 또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 주기 진짜 싫은데.. 나 힘들다고 숨어버리고 아무 말없이 사라져버리고 자꾸 그 사람을 힘들게 하면 안되는건데..왜 난 항상 나에게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에겐 상처 또는 피해를 주는 걸까..정말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인데..내 모든걸 줘서라도 행복하게 해주고싶은 맘인데.. 어째서 생각처럼 되지 않는걸까..오히려 피해만 주는 것같아..나에게 상처 준 사람들에겐 항상 이리저리 치이고 상처받고 최대한 노력하고..제발 제발 그 반대로 좀 하고싶다.제발...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곁에 있고싶다고.. 다가가고 싶은데..항상 도망치거나 제자리야.. 내가 괜찮지 않고 힘들 때는 왜 항상 나에게 휴식처같은 사람들에게 잘해주질 못할까..왜 항상 걱정하고 맘아프고 속썩이게 되는 걸까.. 나에게도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좋지 못한 미운사람이 되버리는 걸까..항상 노력했고 휘둘리지 않을려고.쓰러지지 않을려고 어린 나이에서 부터 항상 악착같이 노력했고 항상 긍적적인 샘각만 하며 버텼고 지금 내가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그냥 내가 좀 더 버티면 될 줄 알고 날 희생시키고 상처를 입히고 마음에 칼이 밖혀도 나를 위해 뭘 해야할지도 몰랐다.다른 것들을 위해 다를 상처입히고 희생시켰다.시간이 지나면 다 나아질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그냥 버텼다.내 모이 망가지는 걸 외면한체 그냥 버텼다.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말을 믿으며 긍정적으로 버텼다. 하지만 그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였고 남은건 상처뿐인 나만이 남겨져 있었다.더이상 버티질 못하는 상처투성이인 마음이 쓰러져버렸고 무너져버렸다.그래도 난 아직도 항상 노력한다. 나아질려고,행복해지려고,극복하고 상처를 없애진 못하더라도 아물게는 하자고,다시 일어날려고 나름 아직도 열심히 노력한다."상처투성이 마음을 가진 채 일어날려 노력한다"근데 이렇게 노력하고 노력하고 되새기고 생각하고 날 위로할려고 해도 이젠 쓰러져버린 날 내가 도대체 어떻게 혼자서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다..절망스럽고 밉고 짜증나고 괴롭고 증오스럽고 죽고싶고 쉬고싶고 스트레스 받는다.이젠 어떻게 해야할까..
불만이야불안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조울우울해공허해무서워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괴로워외로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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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sk
· 4년 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네요 노력하고 있는게,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