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트라우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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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트라우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bismuth0606
·4년 전
안녕하세요 고3여고생 입니다. 제가 못생겼다고 알게된건 중2때 부터 였습니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백하기만 하면 차이고 그뒤로 치과가서 교정도 하고 피부과도 가고 화장도 하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저의 외모를 보고 "별로다" "100 점만점에 50점이다" 라는둥 상처가 되는 평가를했습니다. 물론 SNS에서요. 그래서 SNS를 지웠지만 여전히 상처가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생겨 밖에 나와서 눈치안보고 돌아다니는것도 힘들고 어께가 움츠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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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0306
· 4년 전
당신이 잘못된것이 아니에요 사회의 시선이 잘못된거에요 저 역시 예쁘다곤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요. 한 인격체에까지 점수를 매겨 얼굴, 몸매, 성격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거죠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 사회는 외모지상주의라 거기에 익숙해져있는것 같아요 당신의 얼굴을 점수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말아주세요. 당신은 충분히 멋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가치가 있는데 그사람들이 뭐라고 당신을 깎아내립니까. 가끔, 때론 자주는 타인이 하는 말들에 신경쓰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것 역시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하나는 꼭 기억해 주세요. 당신은 분명히 사랑받고 당당하고 멋있게 살아갈사람입니다. 그런말에 기죽지 말아요. 당신에게 나쁜말을 한 사람은 분명히 다시 되돌려받을겁니다. 그런말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예뻐지진 않죠. 고3 이시네요. 저 역시 지금 입시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는 당신을 묵묵히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수도 있어요. 아이구ㅠㅠ 말이 길어졌네요..코로나19 조심하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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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muth0606 (글쓴이)
· 4년 전
@wan0306 위로가 되었어요....감사합니다...남모를 고충을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곺속앓이 하고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