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와 언니가 싸운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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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번에 친구와 언니가 싸운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 제가 어릴 때 친했던 언니와 학년 올라와서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4학년이 돼서 친구가 몸에 2차 성징이 왔는데 언니도 2차 성징을 겪고 있잖아요? 그 이유로 둘이 친하게 지내게 됐어요. 같이 이야기하면서 그러다가 이번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요 제 친구도 전학을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원래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왔고 친구는 가까운 곳으로 가서 언니랑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지냈나 봐요. 그리고 며칠 후 제가 전번 생겨서 애들을 친추했는데 언니가 저에게 친추를 해줬더라고요. 그래서 카톡 채팅방으로 다 같이 이야기를 한 지 10분도 안 돼서 언니한테 톡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제 친구랑 싸웠다면서 자기를 다 차단해버렸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번에 친구랑 언니가 만나서 놀았더라고요. 근데 언니가 돈을 쓰고 제 친구는 받고 먹기만 했데요. 그래서 언니가 제 친구한테 자기 먹고 버리는 줄 알았다면서 무서웠다고 톡을 보낸 거예요.. 솔직히 이런 생각은 잘 안 하는데 언니가 너무 오버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 친구가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카톡, 페메 다 차단을 해버린 거예요. 이게 문제였죠 :( 그래서 제가 물어보기 위해 최대한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면서 톡을 보냈어요. 영통을 했는데 울거나 화나 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같이 언니랑 전화하자고 했어요. 이야기를 해야 하니까 아니 근데, 얘가 자꾸 씹거나 말을 돌리는 거예요;; 그래서 화나가지고 제가 "너 언니랑 싸웠어?", "차단 왜 했는데?", "이유를 말해야지 내가 그만하지" 등등으로 질문을 했는데 친구가 "몰라", "그냥", "근데 내가 왜 알려줘야 해?" 이러면서 왜 제3자가 끼냐?라는 듯이 대답을 해서 저도 화나가지고 태국어로 욕을 쓰니 걔가 모르더라고요 ᄏᄏᄏ 근데 걔가 영어로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이렇게 보내서 태국어로 말을 했죠. 당연히 못 알아들었을 거에욬ㅋㅋ 그래서 저는 이렇게 우정 깨지는가 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얘가 몇 시간 뒤에 갑자기 자기 사진 웃기게 해서 저한테 보내는 거예요..; 황당했는데 웃겨가지고 일단 반응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대답했어요. 그러니까 친구도 평소처럼 대화하는 거예요.. 저는 좀 황당했는데 화해하려고 이러나? 이 생각 하면서 톡 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언니가 톡으로 친구가 자기 차단 풀었다는 거예요ᅲᅲᅲ 진짜 제 이야기를 듣고 그런 건지, 화 풀려서 차단 취소한지 모르겠는데 일단 톡이라도 보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곧 화해할 거 같은데 차단만 풀어놓고 이야기는 안 하나 봐요.. 그래도 차단 풀었으니까 꼭 화해하리라고 믿어요ㅠ
짜증나슬퍼기대돼속상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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