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끔 울어요...남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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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 울어요...남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rayuki
·4년 전
25살 대학생입니다. 아직 과거의 기억 때문에 내 자신을 감춰야하고 아직 원래 자기자신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초 1부터 중 3까지 약 9년간 전교생에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께서 저 따돌림 당하시는 걸 아시고 몇달 정도 심리치료 센터도 다녔지만 외적 환경이 도움 주지 못하고 비용문제로 그만 다녀야 했어요. 그러던 도중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얘기 한 것만으로 따돌림이 더 심해지고 폭행도 당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말하면 또 다시 보복당할까봐 무서워 그 사람들 입맛에 맞춘 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살면서 제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겠고 제가 왜 태어나서 이런 수모를 겪으면서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중학교를 졸업했었습니다. 그 뒤 고등학교 가서도 '쟤 이상한 애야'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따돌림 당했을때 그 사람들에게 입맛에 맞춘 사람이 되버려서 학교생활도 잘 적응 못했었습니다. 따돌림이 현재의 트라우마 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환경도 좋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두살 아래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유치원 때 부터 고등학교 때 까지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엄마가 불러다니기 일수였고.. 초 4학년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그 전까지 엄마가 외할머니 병간호를 하셨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엄마 아빠의 싸움도 조금 있었고 엄마는 그럴 때마다 저를 부르셔서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힘들다고 말을 못하고 '엄마 괜찮아. 든든한 딸이 있잖아. 엄마가 힘든거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고 항상 말했었습니다. 최근에도 그랬구요..그리고 남동생은 자신이 성질나면 저와 싸우는데 싸우는데 아니라 일방적인 폭행입니다. 어쩌다가는 저를 목졸라 죽이려고 한 적도 있고 최근에는 물병을 던져 머리에 맞아 병원에서 머리 꼬맨 적도 있습니다. 가정환경도 저에게는 좋지 못한 환경이지만 그냥 살고 있습니다. 17년에 대학생이 되어도 자시 자신이 힘든걸 숨긴체 1~2년간은 이상한 애 라고 생각할 정도 학교 생활 잘 적응 못하다가 19년도 부터 좋은 학우분들 덕분에 학교 생활 잘 적응 하고 있지만 힘든걸 털어놓거나 트라우마에 대해 얘기하는걸 못하다가 20년도 되면서 좋은 친구들 덕분에 그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일부 제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그 친구들을 만나는데 이런 얘기 해도 괜찮을까요? 저도 남들처럼 평범한 생활도 해보고 싶고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싶고 지금도 너무 힘들어서 거의 매일 울기도 합니다. 저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서 이렇게 긴 글 남겨 봅니다...
신뢰해어지러움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콤플렉스답답해정신건강따돌림우울해걱정돼불면괴로워불안우울대인관계두통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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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ion
· 4년 전
전 국민학교 4학년부터 고딩2학년까지 돈 뜯기고 훔쳐오라 셔틀당하고 죽도록 맞아가며 괴롭힙당했습니다ㅡㅡ 지금요?? 지금 요리사인데 성격 개 더럽습니다ㅡ 얼마전까지만 해도 참고 당했는데요ㅡㅡ 이 세상에 있는것들이 오냐 알았어하니까 끝까지 가지고 놀더라고요ㅡㅡ 그리 스트레스 받을바에야 차라리 들이박고서라도 죽는게 덜 억울하더이다ㅡㅡ 한 번 들이박기가 어렵지 두 번ㆍ세 번 부터는 내가 ***다 욕먹을각오로 마구 들이박았어요ㅡㅡ 아ㅡ 물론 아무나 그런건 아니고 나한테 시비걸고 괴롭히려는 인간들이 보이면 초장에 박아버렸죠ㅡㅡ 성격은 그리 고치는거에요ㅡㅡ 성질?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ㅡㅡ흔히들 저는 착한 사람이에요 하는 사람들?? 꼭지돌면 더 무섭습니다ㅡ 더 웃긴건 그리 착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별로 없다는거에요ㅡㅡ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승질 ㄱㅐ같은 인간들 많거든요ㅡ 그 인간들이 잘 살아요ㅡ 스트레스 덜 받고ㅡㅡ 고민분도 그리 살아봐요ㅡㅡ 진짜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ㅡ세 번째 부터는 은근 재미도 있고 칼이 칼집에 있는 이유는 숨기라고 있는게 아니라 평소에 안전하게 가지고 다니다가 꼭 필요할 땐 가차없이 꺼내 쓰라고 그 안에 담아다니는거랍니다ㅡㅡ 알아쪼ㅡㅡ ㅠㅠ 하루동안 근 30개 멘토링하고 다니는 백수올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