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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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ky234
·4년 전
언제까지 가슴이 조이는 것 같은 이런 생활에 살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겨우 15살이 된 중학생입니다 이번 고민에서 저희 아버지의 모든 일을 폭로할까합니다. 저희 아버지의 술주정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제가 어렸을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예전에는 너무 심했다 할 정도로 저희 아버지께서는 의심병에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습니다. "술만 마시면"요 저희 아버지는 의처증이 있습니다 툭하면 저희 어머니를 의심하시고 그 말을 툭툭 내뱉으시다가 폭력으로 넘어갑니다 가장 심했던 건 유리컵을 들고 머리를 내려찍을라 했던 것 입니다. 겨우 막아 큰 피해는 없었지만 유리컵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를 들고 저희 어머니 머리를 내려찍을려고 하신 것 입니다. 경찰의 신고로 아버지는 진정하셨고 어렸던 저는 울면서 하지말라고 소리칠 뿐 이였습니다 지금도 예전과 다를 것은 없습니다. 하지말라고 말릴 수 는 있지만 힘이 아주 약해 조금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제가있을 때 싸우기에 제 잘못인가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뜨거운 커피를 바닥에 내리쳐서 화풀이를 한 적도 있고, 필통을 던지거나 안경통을 던진 적도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의 발에 밟혀 입술이 터진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경찰이 와서 상황을 종료시키고 아버지는 경찰이 오기 몇분전 도망을 가셨습니다. 저는 정서가 불안합니다. 아직 전 어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아프기만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아버지는 화를 내시고 계십니다. 차라리 감옥에나 가지라며 나쁜 생각을 한 적 도 있고 혼자 새벽에 집을 나갈까 한 적 도 있습니다. 기댈 곳 은 없고 힘이 듭니다 슬슬 살아갈 의지도 사라지는 듯 마는 듯 합니다 아버지께서 작은 폭력부터 심한 폭력까지 이것을 이끄는 것은 술입니다 항상 술을 사오시고 하루에 두세병씩 먹으시거 싸우십니다. 너무 지쳐가고 한번쯤은 어린아이처럼 울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조울두통어지러움걱정돼불면우울해스트레스무기력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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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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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ly08
· 4년 전
많이 힘드시겠다.....많이 힘들었죠...? 그냥....다 내려놓고 울어도 되요.....괜찮아요 힘들잖아요...제 어깨 한 쪽이라도 내어드릴께요 울어도 괜찮아요....마카님 탓 아니에요...제가 어찌 도움을 드릴 수 없다는것에 너무...너무 죄송하네요..... 미안해요 도움 못 드려서... 하지만 확신은 드릴 수 있어요 마카님 탓 아니에요.... 울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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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234 (글쓴이)
· 4년 전
@friendly08 펑펑 울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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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ly08
· 4년 전
도움 못드려서 죄송해요....괜찮은척 여기선 안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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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234 (글쓴이)
· 4년 전
@friendly08 따뜻한 말 한마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