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인데 남편과는 따로 살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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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인데 남편과는 따로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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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21살 혼전임신 중입니다. 아직 혼인신고 올리기 전인데 남편과는 따로 살고싶어요. 지금 현재 남친은 훈련소에 들어갔고 따로 살고싶은 이유는 이제까지 보여준 남친의 행동과 말들 때문이에요. (이 일들은 임신을 하고나서 생긴 일들 입니다. 양가 부모님 허락 받고 나서요.) 농담으로 저를 깍아내리는 말을 하고 아이를 때릴것 같다 라는 말들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싸울때마다 욕설이 섞이고 책상을 내려치며 화를 냅니다. 사과도 ‘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됐지?’ 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말하냐 하니까 본인은 미안하면 화가난다고 그러네요. 자신은 이런 일이 처음이라며 힘들다고 이해 해주라는데 저도 임신이 처음입니다. 진짜 백번 이해해서 저한테 하는 행동은 이런 일에 대해 생각 정리하느라 마음가짐 제대로 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넘기겠는데 아이에 대해 농담을 하는 것은 아빠로서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내내 넌 꿈이 없잖아, 우리 가족들은 다같이 가게 차리는 꿈을 꾸고있다. 너의 꿈과 우리 가족들의 꿈의 무게가 다르다 등등 이런 식으로도 얘기합니다. 처음에는 자기를 못믿겠다 싶으면 애를 지우고 헤어지자는 말도 하였어요. 그래도 전 변할거라 믿고 훈련소 들어가기 전까지 믿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소 들어가기 몇시간 전 전화를 했는데 마지막까지도 어이없게 행동하고 들어갔어요. 남친은 상근입니다. 훈련소 6주하고 나올건데 계속 한숨을 쉬니 왜 그러냐 물었어요. 걱정되고 무섭다하여 괜찮다며 시간은 금방 지날것이다 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했다고 저한테 버럭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육군 4주가는 내 친구도 무섭다는데 난 얼마나 더 걱정되고 무섭겠냐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전 제가 말실수를 한 줄 알았습니다. 통화 당시에 저는 근무 중이여서 나중에 들어가기 직전에 온 전화를 받았는데 기분이 풀렸는지 사랑해 라면서 저한테 전화를 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정말 많이 요약하고 간략하게 말한겁니다. 지금 말한것들은 말하지 않은 것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도 있어요. 전 너무 힘들어서 예전에 다니던 상담센터에 다시 방문해 상담도 받고왔습니다. 이걸 시댁에 말해야 하는데 저희 집에 따로 살고싶다 말하면 전 거의 호적에서 없어질 준비 하고 말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이 이들을 알고있지만 너네가 같이 안살아서 그래 라고 말합니다. 혹시라도 물어보실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답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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