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가 화상영어 있는거까지 늦고.. 겁나 한심하네요 시험 이렇게 해도 한달전부터 해서 이미 다 알긴하는데 시험이 가까워지면 자꾸 아무것도 안해요 왜 그럴까요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고..
시험을 봤는데 한과목이 엄청 망했어요.. 정말 망해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것들 다 무너지고 준비하던 학교 원서조차 써볼 수 없네요 엄마가 이렇게까지 펑펑 우시는거 처음봤어요 엄마는 저 하나만 보고 살아오셔서 제 인생뿐만 아니라 엄마 인생도 무너지셨다네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요 지나간거 다시 돌릴수없다는거 아는데 정말 인생을 통째로 다 날려버려서 너무나도..너무나 말로 형용할수없는 죄책감이 들어요 가족들한테 너무나 미안해요 앞으로 얼굴을 차마 볼 용기가 안날 것 같아요 하나뿐인 자식 정말 희생해서 길러주셨는데 저는 도대체 왜 항상 이러기만 하는걸까요 저는 이제 뭘 보고 살아가야하나요 저는 이제 뭘 위해 살아가야하는걸까요.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정말 너무 미안해요 저는 이제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가 지금 다니는 학교는 너무 안 맞고 힘들어서 전학 생각 중인데 제가 가고싶은 학교가 자리가 없대서 다른 지역도 찾아봤는데 이사를 가야 전학이 가능하다고 해서요 제가 이사를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닌데 그렇다고 계곡 이 학교 다니기엔 애들이랑 선생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요 그렇다고 자퇴하기엔 제 고등학생 시절이 너무 아까울거같아서요 제가 이번 기말고사전에 전학을 가고싶은데 그게 안 되니깐 전 더 힘들어지고 삶의 의욕도 없고 그냥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해결책 좀 주세요
그 정신약 먹으면 집중력이 올라간데요. 먹고싶은데 부모님께 말을 못 꺼내겠어요
고1 때 목표도 없고 이루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번아웃이 너무 쌔게 와서 공부를 놓았더니 내신이 6.3이 나왔어요 그 당시에도 그냥 전문대 생각하고 인서울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고2로 넘어가는 겨울 방학 때 정말 하고 싶은 걸 찾았고 목표가 생겨서 나름대로 방학 때 열심히 공부 하고 오늘 중간고사를 치뤘는데 생각보다 너무 못 쳤어요.. 학교 시험이 엄청 어렵게 나오기도 했고 제가 공부를 덜 한 부분도 있겠지만 너무 회의감이 들고 시간을 버린 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원래 대학입시에 대한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엄청 느끼지 않았는데 고1 때 성적이 너무 바닥치니 주변에서도 은근 저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거에 너무 화가나서 이번엔 열심히 해봤어요 성적이 물론 오르긴 했는데 제가 목표했던 정도가 아니라 너무 실망스럽고 한 과목은 제일 열심히 공부했는데 제일 성적이 안 나왔어요 너무 어렵게 나와서 반타작..정도 했거든요.. 수시도 이렇게 못 하는데 정시로 돌리는 건 진짜 아닌 것같고 내후년부턴 교육과정 자체가 바뀌어서 재수도 1번 밖에 못 해서 무조건 학종 면접 이런 수시 제도로 가고 싶긴해요 모의고사는 전부 3등급은 나와서 최저 공부는 해볼 수 있을 것같은데 내신이 너무 문제에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서울 바라지도 않구요 지거국도 되면 좋지만 안된다는 걸 알아요.. 최대한 남은 고등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생기부도 채우고 시험도 열심히 해보긴 할텐데 우선 가능할지 부터..가 문제네요.. 지방 4년제 대학 상담심리학과나 심리학과 희망하고 임상심리사나 심리상담사가 꿈이에요..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할거에요 해야만 하고요.. 여기서 멘탈을 단단히 잡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4년제 심리학과를 갈 수 있을 지가 문제에요..ㅠㅠ 그냥 일반고 입니다 표준편차는 고1 1학기 때 5~8 정도로 자사고 수준이라 들었는데 2학기 부턴 그냥 일반고랑 비슷한 표준편차로 나왔어요
학교에 다니는데 공부를 안해요. 왜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고, 한다고해도 실력도 안늘것 같고, 사실은 왜 노력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언가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쩔때는 학교생활이 지옥같고 어떨 때는 괜찮기도 해요.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제 성격이 이상하다고 욕 먹을까봐 친구 사귀기도 무서워요. 계단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고 죽고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생각들이 한순간에 지나가기도 해요.
저는 4년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1년 반정도 약물 치료를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담감이 많이 덜어져 급속도로 우울증이 좋아졌고 다니던 병원과 약물도 끊었어요. 생리 전으로 심한 우울증이 자주 찾아왔지만 예전처럼 자해나 자살충동이 들지 않아서 생리 전 우울증이라며 일단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건 아니건 상관없이 들쭉날쭉한 기분 때문에 알바나 학교에서 부담되거나 힘든일이 생기면 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몸이 많이 긴장하고 무기력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기 시작했습니다 . 수업 도중에 알바에서 견디기 힘들었던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많이 감정적입니다. 물론 제가 알바에서 나이로 인해 어떤 분께 제 허용치를 상당부분 넘는 장난과 시비를 받느라 마음고생을 했지만 남들은 사실 그정도에 상처를 받지 않아요. 알바를 급하게 그만두려고 했으나 사장님의 부탁으로 새 알바를 구하기 전까지 계속 다녀야 하는데 사장님이 알바를 뽑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걸리셔서 언제 그만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공부는 되어있지 않아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병원은 일단 다시 가보려고 하지만 시험 전까지는 갈 수 없고 사실 병원에 가봤자 할 수 있는건 약을 다시 먹는 것 뿐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고 폭식을 매일같이 합니다. 습관을 바꿔보려고 이것저것 제가 할 수 있을정도의 규칙을 만들지만 폭식과 누워서 핸드폰 하는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다른 알바를 구해도 언제 무너질까 싶고 고등학교 내내 비슷한 생활을 했기에 대학교에서는 목표치만큼은 해내고 싶은데 전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제가 이 게으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스트레스가 없을때도 저는 계속 게으르기만 했어요. 더이상 우울증의 문제가 아닌것같고 이미 습관잡힌 게으름과 도파민 중독을 벗어날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저는 6학년 학생 입니다. 고학년이죠. 우리반 애들은 중학교 수학 선행을 하는데 전 아직 1학기 선행 조금 하고 있고 영어도 4,5 학년이랑 하고 뒤처져요.... 공부에 스트레스도 받고. 인간관계도 꼬여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만만한가봐요.. 맨날 놀리고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하고 또 전 상처를 받네요... 어떡하죠..? 엄마한테 말해보니 별말안하시고.. 울수도 없고...ㅎ 6학년은 다컷다고 그런 투정 부리지 말래요..
내가 과연 잘해낼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이런 못난 제가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한심해서 미칠것같고 대학은 스스로 해야하는게 많아서 수업시간이 바뀐것도 꼭 tsm로 봐야알게되는경우도 있어서 모르고있다가 나중에 수업이나 시험이 바뀐걸 깨닫고 놓치게 되고 그 한번의 실수로 멘탈이 완전 나가버리고 정말 열심히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자꾸 의도치않게 실수해서 놓쳐버리는게 너무 우울하고 자책감이 너무 들어서 의욕도 없어지고 힘들어요...
오늘 작년애들이랑 동아리 하는데 영어 프린트를 반에 두고왔어 그래서 애들이 가꼬왔는데 시험 종이거든? 없으면 조지는거야 근데 그거 가지고 계단에서 걔네들이 종이 뺏어서 그거 계단에 떨어트리자고그러더니 진짜 떨어트렸어 겁나 웃고 내가 하지말랬는데도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