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미워하면 안된다고 되뇌이면서도 밉고 싫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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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가족을 미워하면 안된다고 되뇌이면서도 밉고 싫고 짜증이나요 어릴때부터 아빠를 미워하고 싫어했어요 항상 말을 안들으면 아빠랑 트러블이 있을때면 아빤 항상 온갖 폭언과 욕설을 했고 물건을 집어던졌어요 어느날은 TV를 집어던졌고 어느날은 밥상을 엎어버렸고 어느날은 침대를 대***로 내리 찍었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을때면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이 생겼고 20년째 고치지 못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 미술치료를 받긴했지만 집에 오면 똑같았어요 아빤 니가 뭘 그렇게 스트레스 받냐고 엄마한테는 니가 그렇게 키워서 애가 저모냥이 된거라고 항상 이야기했어요 어느날은 그러더라구요 중2땐가... 아빤 자기는 엄마를 너보다 도 사랑한다고ㅋㅋㅋㅋ 아무맥락도 없어요 그냥 그러더라구요 덕분에 아빠는 그래서 화나면 엄마는 건두리지 않고 나만 때리는 구나 가 자릴잡았죠 물건을 던졌다고 저를 안때린건 아니였어요 중고등학교땐 막대기나 우산으로 때리더니 스무살이 넘어서는 따귀를 때리더라구요 그게 재미들렸는지 뻑하면 화가난다는 이유로 따귀를 때리더라구요 그 이후론 자긴 기억이 없답디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이유없이 때리고서 반성문을 써오란때도 있었고 불과4년전엔 이유없이 따귀를 때렸어요 저도 화가나서 손에들린 먹을걸 던지고 제가 집을 나가고 10일간 찜질방,24시카페 등등을 전전하며 지내기도 했어요 그제야 폭행이 그쳤어요 언어폭력도 신체적 폭력도... 경찰에 신고를해도 죽이려드는 아빠때문에 돌아가고 돌아가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될거 같은 제 마음이다가도 한없이 미워지기만 하는 제가 한심스러워요 폭력성이 집에서만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다 모든게 화가나는 사람, 시한폭탄과 살아요 자다가도 밖에서 큰소리가 나면 무조건 뛰어나가 말려야합니다 욱하면 사람패고 회사에선 여직원따귀를 올려붙여서 짤리기도 하구요.... 공사소리가 시끄럽다며 공사하는곳에 있는 드릴을 공사하는 사람 귀에 대고 협박도 하구요 경찰이 와도 소용없습니다 오면 보라고 더 패요 집으로 고소장과 혐의 없음이라는게 뜨면 더 의기양양해집니다 엄마는 그저 미안하기만 한 사람이라고 저 스스로 강요아닌 강요를 해왔었는데 제가 서운한게 비집고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는 항상 잠긴 방문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맞고 있어도 손쓰지 못하는 사람.... 제일 미운건 온가족이 "니가 말안들어서 맞는거야 " 화나면 그 어떤 폭력도 폭행도 용인되는 암묵적 인거라는게 너무 싫고 밉고 꼴보기싫고 더러워요 덕분에 남자는 그냥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게 박혔고 웬만하면 남자는 같은 공간에도 안있으려 합니다 말도 잘 안붙이려하고 화나면 다 때리고 던지겠지 하는 게 박힌거죠... 요즘은 아빠가 뭘하든 다 싫고 꼴도 보기가 싫습니다 저에게 뭘 부탁을 하면 아빠가 저에게 했던 폭언이 떠오르고 TV를 보며 웃다가도 "웃을때 *** 같아" 했던 말이 떠올라 멈추게 됩니다 덕분에 감정기복도 심해졌어요 엄마는 이런 제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아요 그냥 잊으라고만 합니다 니정신건강에 안좋다고 그게 답일까요... 엄마는 가족보다 친구가 더 좋은 사람이니까 하면서 이해를 하려는 저도 밉고... 엄마친구는 우울증이 왔다고 혼자두면 안된대요 이게 말인지 방군지... 엄만 항상 친구와 놀러가는게 제일 즐거운 사람이예요 제가 카페를 가자고 하면 돈이 아깝다고 해요 친구가 우울해하는거 같아 그냥두면 큰일날것 같다고 카페가서 이야기들어주는건 잘합니다 하지만 밖에서 있었던 건 집으로 가지고 들어오지 말라는게 항상 엄마가 저한테 귀에 딱지 앉게하는 이야기였죠 내이야긴 들어주기 싫은데 친구와 남 이야긴 피곤해도 힘들어도 시간내서 들어주는 엄마 저도 제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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