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인연을 끊고살고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자살|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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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인연을 끊고살고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gmn
·4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관심과 기대속에자랐습니다. 넌 최고가 되어야한다, 하버드를 가야한다 등 지나친관심은 저를 진절머리나게했고 자살생각은 수도없이 했습니다. 그 관심을 벗어날 방법은 공부를 잘해서 서울로 특목고를 가는것이라 생각하고, 미친듯이 공부를 해서 마침내 목표한 특목고로 가게되어 가족으로부터 벗어나게되었습니다. 특목고에서는, 지방에서 올라온 저는 무시당하고 왕따를 당하며 또 우울한 삶을 살았으나 가족과 함께 살 때보다는 덜했습니다. 대학교를 가고 지독히 외롭고 처절한 시간 끝에, 저는 내가 살아남는 방법은 실력밖에없다고 생각해서 남들이 말하는 국내최고기업에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막내라고 늘 혼나고 깎이고, 가족들에게는 이제 취업했으니 가족을 돌봐야하는거 아니냐며 또 잔소리를 듣습니다. 당연히 가족생일은 챙겨야하는거아니냐, 동생 용돈은 챙겨줘야하는거아니냐 등 오랜만에 연락하는 가족과의 전화는 또다시 가족과 연을 끊고싶다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가족환경 탓을 하기싫은데, 힘든 상황이되면 모든것이 나에게 강요했던 부모님의 탓이 되는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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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mn (글쓴이)
· 4년 전
물론 부모님은 어릴때 관심이 지나쳤던것에 대해 미안하게생각하시고,이제는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미 제마음문은 닫혀서 부모님의 노력이 안보이고 진절머리나요. 당연히 생각하는것 기대하는것이 눈에 보여서 더 미치게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최대한 티안내려고 노력하는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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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자식을 본인의 욕구로 내세우려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아닙니다 끊는게 날 위한거고 이제 부모 없이 스스로 살 나이인만큼 강요까지 받아가며 힘들게 지낼 필요도 없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