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상처를 받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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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상처를 받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anovercome
·4년 전
부모님의 말 한마디에 따라 제 기분은 좌우됩니다 밤새 울기도 신나기도 하죠 어릴 때 부터 너무 힘든 엄마 모습을 봤기에 내 삶에 있는 모든 힘듦과 어려움을 엄마 생각하며 참습니다 내가 다 말해버리면 너무 힘들어할 엄마가 눈에 선해서요 저는 눈치를 많이 봅니다 어릴 때 참 눈치없고 생각없이 밝던 내가 어느 순간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참 말투하나 기분하나 눈치보며 상처받는 제가 미워지고 초라해져요. 저는 왜 이렇게 컸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힘들다외로워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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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cpz7
· 4년 전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사는 자식들은 더러 많습니다. 마치 속박처럼 얽혀서 자신의 앞길을 막는것도 같지요. 다만 부모의 의도가 선한지 악한지는 따져보셔야합니다. 악하거나 당신의 방향성과 어긋난다면 거리를 두는 결단을 내리십시오. 부모는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어야합니다. 대가따윈 바라지 말아야합니다. 그게 그들의 몫이고 당신은 대신 당신의 삶을 건실하게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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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aldk
· 4년 전
저도 눈치 많이보고 생각이 진짜 많은 사람입니다. 혼자 상처받고 끌어안고, 근데 결국엔 남는건 상처뿐이더라구요. 나만 기억하고 있는 상처라면 얼마나 초라할까요? 부모님의 힘든 삶 때문에 자신을 압박하지 마세요. 본인은 본인이에요.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모든걸 털어놓으세요. 상대방이에게 말도 안하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달라고 하는건 이기적인 거에요. 하지만 상대에게 대한 본인의 마음에 희망이 없다면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까워지고 싶고 더 이상 상처받길 원하지 않으신다면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세요.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글쓴이님! 할수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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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1w3
· 4년 전
엄마와 본인을 동일시 하지 마세요. 엄마는 엄마 님은 님 엄마의 힘듬을 자식이 싸안을 필요는 없답니다. 만약 자식이 느끼게 했다면 엄마가 책임이 있고 미성숙한 어른인거죠. 님이 힘들어할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