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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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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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고1때부터 들어왔던 소리가있습니다 넌 잘하는게뭐니? 또 니꿈은 뭐니? 계속 학교고 부모님이고 다른사람들도 물어봅니다 그렇지만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공부 못하면 대학못가 대학못가면 아무것도 없다 계속 이런소리를 듣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부를 하려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학원에서만 그저 맹목적으로 터덜터덜 해왔을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적도 나오지 않고 성적이 5,6등급이나왔었습니다 또한 학종도 챙기질않아서 1학년은 개판으로 넘어갔죠 현재는 고2이입니다. 중간고사? 봤습니다 못봤죠 망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제가 시험을 봤다는 사실조차 모르십니다 곧 학원에서 전화를 하실테니 알게 되겠죠 솔직히 부모님께 또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학년때와 같이 같은 반응은 보이기가 싫습니다. 방에 문잠그고 버티는것 처럼요 제게는 다른 이들처럼 잘하는것이나 좋아하는것이 없습니다 취미생활? 그런것도 잘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고2 중간도 망쳤고 또한 진로조차 없이 게임으로 회피하기 마련 인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대화조차도 제대로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무섭습니다 부모님이 제게 많이 말하시기는 했습니다 공무원은 어떠냐 이건 어떠냐 니 진로를 찾아보아라 정해봐라 이러셨습니다 하고싶은일? 무엇이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치만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목적없이 그저 "대학" 이라는 두글자에만 시달렸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럽니다 변한것이 없습니다 저도 변하고 싶습니다 다른이들처럼 시험도 잘보고 " "과 들어가서 취업해야지 이런 계획 같은 것도 없습니다 맹목적으로 텅빈깡통 같은 느낌 입니다 어쩌면 좋나요? 정말로 고2 중간고사가 망했고 진로도 제대로 정해진것이 없는데다가 부모님과의 소통조차도 두려워하는 제게는 무엇이 남았나요? 중간고사가 망했으니 아무것도 없는걸까요? 현재 코로나 사태 때문에 더욱더 진로 라는것이 와닿지를 않습니다 공부라는것은 원래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왜 제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습니까? 제 친구들은 대화라도 잘합니다 부모님과의 소통도 되고 활발하고 사교성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대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이두려움들을 떨쳐내고 부모님과의 제대로된 소통을하면서 제진로를 진지하게 얼굴을맞대고 이야기할수 있을까요? 제시험점수도 제대로 제가 말씀을 드리면서 이제껏 살아왔던 것처럼 피*** 같은곳을 가며 게임을 하며 회피하지 않을 수있을까요? 전 이렇게 제대로된고민을 터는것조차 친구 형 가족에게 말을 못드렸었습니다 또한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한들 누군가에게 저라는 사람을 털어놓는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앱이 있다고 한들 말이죠 그치만 단 한번 용기를 내어 말씀드려봅니다 다시한번 정확한 대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게 단 한 번만이라도 어떠한 대답이라도 답장이라도 전달해주세요 부탁입니다.
불안해걱정돼무서워불안무기력해공허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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