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라고 외치고 싶은데, 마치 머리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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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ulha00
·4년 전
살려주세요!! 라고 외치고 싶은데, 마치 머리가 물 속에 잠긴 듯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이러다 정말 햇볕을 못본 식물처럼 시들어서 어느 날 죽어버릴 것만 같다. 망망대해에 홀로 표류하는 조각배에 탄 조난자처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고난과 싸우다 죽어버릴 것만 같다. 고3인 나는 몇 년 후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기는 커녕 내일은 또 어떻게 살아내지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시간을 꾸역꾸역 채워나간다. 그러기에도 힘에 부친다. 살아남기 위해 칼로 손목을 긋고, 살아남기 위해 먹기만 하면 구토가 나오고 쓰린 위를 부여잡으며 밥을 먹는 내가, 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두렵다
의욕없음답답해우울불안괴로워자고싶다외로워망상무기력해공황무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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