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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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huuuuu
·4년 전
어렸을 때 부터 30대중반이 된 지금까지 부모님은 싸움이 잦았고 그때마다 술에 취한상태였어요. 결혼도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있어 부모님의 역할이 컸지만 오히려 주기적으로 너무 힘들게합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술과 주사로 힘들다는 핑계를 대지만 막상 본인 또한 아버지의 월급을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거짓말을 일삼으며, 불리하면 저와 제 와이프에게 협박,겁박하며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근무하는 직장과 보금자리가 같다보니 고스란히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모든 직원이 그런 광경을 목격하거나 싸우는소리를 듣게되는 일들이 발생하였고 그때마다 심장이 너무 뛰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병원에 모셔도봤고 멀쩡한 상태에서 잘 술도 안마시고 생활하시다 어느 경과가 지나면 저런 행태들이 반복되는 일상에 아내를 달래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제 가정 또한 지키기 어렵네요. 이 지긋지긋한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빌린돈과 도박으로인한 빚들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죽고만 싶네요... 차라리 두 분다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불효막심한 놈이라 손가락질 하신다해도 이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참 제 인생 왜그럴까요....죽고싶습니다...
화나불안해강박답답해두통불면괴로워트라우마불안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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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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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ejrgo
· 4년 전
헉..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런 상황이시라면 충분히 그런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익명으로라도 이렇게 서로 위로해주는 것 같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건 어때요?(사실 쉬운일이 아니죠.. 저도 이렇게 못하고있어요.. 불행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건 불가능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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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uuuuu (글쓴이)
· 4년 전
@djejrgo 네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답변 감사합니다^^ 메일로 글 남겨주시면 저도 얘기 들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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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uuuuu (글쓴이)
· 4년 전
@!4513e56103e8b7ed132 불편하긴요 감사하죠~ 얘기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