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길을 걷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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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길을 걷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ru18
·4년 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자유롭게 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간섭받는 것을 싫어했고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 것이 뚜렷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보다는 놀고 모든 감각들이 살아 숨쉬는 것을 느낄만한 것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때 진로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예체능을 하고싶었지만 포기하고 일반고를 진학했습니다. 고1이 지나고 너무 많은 현실을 마주하면서 자유로웠던 제 몸과 마음은 엉켜버렸습니다. 그래도 끈을 놓지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고2 첫 시험을 치르고 오르지 않는 성적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제 육체를 망가트렸습니다.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에 큰 병원을 다니는 신세가 되었고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이 있는 시골로 떠나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고민끝에 저는 예체능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이 과정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후회없는 선택이라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디자인쪽으로 하려하는데 수시든 정시든 좋은 성적과 실기가 필요로 하는 미대를 준비하기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이듭니다 거울을 보기가 싫어집니다. 처진 입꼬리와 감정을 알 수 없는 그런 표정을 하는 저는 항상 잠에 들면 끝도없이 자주자고 무기력한 그런 생활들에 지쳐만갑니다. 제 생활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걸까요? 그만 힘들고 싶어요
힘들다의욕없음두통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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