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서 그냥 걱정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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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걱정이 많아서 그냥 걱정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 남들은 시간이 많이나서 니가 한가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아무리 다른거에 집중을 쏟아부어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현타가 오는지라 다시 걱정이되고 무서워져요 삶과 죽음에 대해 가장많이 생각하고 병과 사고가 너무나도 무서워요 상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무서워하고 차 사고가 난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날은 조수석에 탔는데 지나가는 차마다 날 칠꺼 같아서 계속 움찔거리고 불안했던 기억이있어요 이제는 운전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더라도 운전을 못할거 같아요 시뮬레이션이 되요 이 상황에서 사고가 나서 누가 죽고 부모님이 출근하실때마다 가장먼저 드는 생각이 이게 마지막이면 어쩌지여서 꼭 운전 조심하고 조심히 다녀오시라고 주문을 걸고 또 불안해해요 부모님도 나이가 드시다보니 주위에 돌아가시는분들도 많아서 자꾸 더 생각이 나요 오히려 한참 우울에 빠졌을때는 내 정신건강에 혼자 빠져있어서 주위를 걱정하진 않았는데 요즘 계속 끊임없이 시뮬레이션이 돌아가서 일생생활이 자꾸만 불편해져가요 어린 사고방식에서 깨어나지 못한건지 자꾸만 어린아이처럼 한없이 작아지고 두려워집니다 종교를 잃은게 가장 큰 원인인거 같아서 종교를 만들어볼까 생각도 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믿음일뿐이라는 생각에 선뜻나서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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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4년 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ㅠㅠ누구나 걱정이 많을때도 있고그런거죠 저도 그래요 발표같은거 한다고하면 몇일전부터 불안하고 걱정되요 그래도 해야되니까 힘내서 하는거죠 그러니까 힘내세요!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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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y
· 4년 전
정말.. 정말 많이 공감되요.. 진심으로 저도 유치원생때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엄마가 집에서 나서는 날이면 사고가 나면 어쩌지 ..?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못가게 막고 울고불고 난리를 피웠어요. 나이를 어느정도 먹었지만 지금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밤에 혼자 울고 걱정하고 그래요. 부끄럽지만 성격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러는 게 저도 싫은데 어쩔 수 없이 걱정이 되고 그럽니다. 마음의 문제 인 것 같기도 하죠..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과 행복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조금은 괜찮더라구요. 글쓴이분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마음을 알고, 해결책을 아직 저도 잘 몰라서 함부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걱정이 자신을 많이 힘들게 하고 어찌보면 그렇게 크게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어요..나중엔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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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dayy 감사합니다 ㅠ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힘이되네요.. 마카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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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wryip123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