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간 인터넷속에서 몇몇분들의 크고 작은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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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gain01
·4년 전
저는 간간 인터넷속에서 몇몇분들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들어드리는 방을 만들어서 운영했었어요 처음에는 친한 지인들 고민만을 들어주다가, 해결해 주지는 못하더라도 들어주고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그런 작은 방 ? 같은걸 만들어서 운영했었어요. 재작년 초반부터 시작했었는데, 거기서 만난 몇몇 사람들 때문에 너무 .. 속이 상해요. 처음에는 20대 중반의 성인 남성분이셨는데, 제가 여자라는걸 알고나서부터 계속 개인창에 와서 말걸고 하다가 제게 고백을 하셨어요. 저는 그때 무려 15살이었는데요. 그때 거절했더니 그분이 그러면 왜 말을 들어주고 그랬냐, 관심있었던게 아니었냐 하면서 ***하면서 제가 있던 방에서 나가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저보다 한살 어린 친구였는데요, .. 그애도 고민방에서 이야기하다가 어쩌다 친해졌어요. 제가 그림을 조금 그리는 편이고, 그애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 제가 여러가지 도움될만한 것들을 가르쳐주거나 그랬었거든요 ? 그런데 세상에 그 애가 제 그림을 도용해서 커미션 받는다고 하고 있었던거에요. 그것 뿐만도 아니라, 제 그림위에 덧그려서(무단 트레이싱) 해서 그 사람들 지인들에게 선물로 뿌리고다녔다는 거에요. 그애는 결국 제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잠수를 탔어요. 그러고는 저보다 3살 어린 .. 그때로 치면 초등학생이었어요. 자기가 13살이라고 그렇게 말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아무리봐도 초등학생은 아닌 것같아요. 그 애는 조금 많이 우울해보이는 애였어요. 그래서 우울감을 제게 조금 털어놓고 기운 차리기를 바라서 들어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제게 섹드립 ? 성희롱을 계속 하는거에요. ㅈㅇ는 어떻게하냐, 얼마나하냐, 자기가 찾아가서 해줄까 ... ... 그때의 저도 아직 서툴러서 거기에 대해 싫다고 하면 .. 화내면 어쩌지 생각을 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위 2개의 일이 무척 가까이 이어졌던터라 저도 그애를 조금 많이 친하게 여겨서 멀어지기 조금 무서웠어요. 그래서 그저 그렇게 듣고있다가, 어느날이었나 걔 지인 ? 이 제게 와서 말해주더라구요. 걔 없는일 지어내서 그냥 감정 쓰레기통마냥 화풀이 하는거라고.. 그 애는 제게 없었던 일을 지어내서 자기 우울하다고만 말하고 있었던거에요 .. 그걸보고 진짜라고 물었더니 변명하나 없이 톡을 보내도 읽지도 않고 잠수를 타버리더라구요. 안읽씹 ...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그애도 그냥 사라졌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일들이 더 있기는 했어요. 제일 속상했던 3개를 추려서 적어봤어요 .. 1년 넘게 알던 사람들에게 뒤통수 맞으니 뒤가 얼얼하던데요...ㅎㅎ.... 이거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애초에 저렇게 오지랖 안부리고 그냥 살았으면 스트레스 안받을 수 있었던걸까요 ? 제 선의가 사랑의 표시가되고. ***처럼 이용이나 당하고. .. 제가 정말 저런 일을 당해야만 했던 일을 했던걸까요 ? 너무 속상하네요...
슬퍼속상해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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