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엄마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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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엄마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Alohamora
·4년 전
제가 미국에살아 한글이 조금 미숙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의 엄마의 이기심과 나르시스트적인면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얘기를 시작하려면 제가 애기일적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제가 애기일적 저의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셨었나봅니다. 당시 어머니는 당장이래도 이혼하고 떠나고 싶었지만 당시 너무 어렸던 저와 제 누나 때문에 차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 한채 화를 억누르며 키우셨나봅니다. 문제는 이제 이러한 화를 저희가 커오면서 오로지 저희 남매가 감정 쓰레기통으로서 전부 받아내며 커왔는데요. 어렸을적부터 아버지는 직장이 멀어 주말에만 겨우 볼수있는 기러기 아빠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버지라는 존재는 커가면서 아버지라는 우상이나 집안의 어른이라는 개념 보다는 그저 존재 자체만 아버지라는 개념을 가진체 어머니 밑에서 커왔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부모라는 실질적 존재는 어머니가 유일한 존재였고, 그런 어머니 한분 밑에서 커온 저와 누나는 저희만 보고 살아오신 어머니의 유일한 감정 호소, 즉 감정 쓰레기통으로서 커왔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어머니는 저희가 말을 안듣거나 힘들일이 생기면 “힘들면 그냥 다같이 죽자”, “살아서 뭐해”, “그냥 다 같이 죽을까?”, “왤케 엄마 말을 안들어? 그냥 다같이 죽을까?” 라는 말을 들으며 커왔습니다. 물론 폭력도 같이 따라왔구요. 이러한 말을 들으며 커오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저희 어머니는 똑같이 혼란한 저희에게 의지하려하며 더욱 심해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4년이 되는 지금, 어머니는 현재 저희에게 “내가 너희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며 너희를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니? 왜 이렇게 엄마를 위하는 마음이 없니? “ 라는말을 하면 끊임없는 요구를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요구는, 하나부터 열가지 다 어머니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인데요. 저희 남매둘다 경제적으로 의지할곳이 없는 대학생인 신분으로서 솔직히 그럴만한 정신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마치 저희가 큰 죄를 짓는듯한 말투로 “그래 니들 그러다 나중에 후회하지, 이래서 자식 새끼 키워봐야 소용 없다니까,” 등의 발언을 하시고 스스로 우울감에 빠지십니다. 또 다른 문제는 저의 연인 관계에 까지 이 영향을 끼치는데요. 저의 여자친구는 외국인 입니다. 그러므로 예의적인 면에서 문화가 굉장히 다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러한면을 전혀 이해를 못하시고 그저 제 여자친구가 예의 없다하며 트집을 잡으시고 싫어하시는티를 제 여자친구 앞에서 싫은티를 팍팍 내십니다. 심지어 제가 여자친구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것에 질투도 하시는데요... 제 여자친구는 어머니의 이러한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며 눈물을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관계를 정리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커오면서 너무 힘들고 우울증에 시달려 이제는 웬만한 감정은 느끼는 것도 힘든 지경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서로 행복할까요... 가족으로서 마지막으로 행복한 감정을 느낀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점점 심해져 가시는 어머니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픕니다.
짜증나불만이야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어지러움불면우울해불안힘들다공황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중독_집착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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