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엄마.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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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엄마.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oozoo12
·4년 전
저는 온라인 개학으로 정말 가끔씩 친구들을 만나서 놀다가 수업시간에는 수업을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너무 힘들어서 저는 친구들과 만나지 않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그 친구들 중 한명이 저한테 전화도 엄청하고 톡도 엄청 보냈는데 제가 온 줄 몰랐어요. 근데 그 친구가 삐진건지 장난인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실망한듯 톡을 보내서 진짜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보냈더니 그럼 내일 수업 같이 하자고 했어요. 처음엔 그러자고 하려고 했는데 잠시 후 엄청 늦은 시간까지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온 엄마가 저에게 하는 말이 내일은 엄마가 가게를 하루 쉰데요. 월,화,수 모두 밤 11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오신 엄마랑 목요일 하루 같이 있게 된거죠. 엄마는 내일 저랑 같이 있는게 신나셨는지 벌써부터 점심은 뭐 먹을까 하면서 제가 먹고 싶은거 사주시겠다고 하면서 엄청 신나셨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내일은 안될 것 같다고 하려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그 친구가 되게 잘 삐지고, 의심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안된다고하면 왜 안되냐고 하고, 다른애랑 같이 수업들을려고 그러는거 아니냐면서 끝도 없이 의심하고 물어볼게 뻔해요. 그럼 저는 그 친구의 말에 엄청나게 지치죠. 그래서 엄마한테 내일 친구들이랑 수업한다고 하기엔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그 친구한테 안된다고 하기엔 너무 지치고 그 친구 기분 풀어주는게 힘들 것 같고... 전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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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Devil
· 4년 전
저에게도 그런 친구가있었는데요 그런친구는 믿거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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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025
· 4년 전
어머니께서 마카님과 시간을 보내실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으셨나 봅니다.^^ 때문에 마카님께서는 내일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야 할 지, 아니면 집에 있어야 할 지 고민하고 계시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연을 읽어보니, 그 친구는 평소에도 기분이 잘 상하나봅니다. 친구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도 마카님께서는 지치는 경우가 있구요. 그래서인지 약속을 취소하면 이후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한 쪽이 피곤한 관계는 그다지 좋은 인간 관계가 아닙니다. 특히 마음 상하는 역할과 사과하는 역할이 명확히 나뉠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조금 오지랖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친구와의 관계가 동등한 관계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친구분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시다면, 마카님의 힘든 점을 친구에게 말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지치는 관계는 때로는 끊어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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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tapa
· 4년 전
어떤 선택을 하셔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어머니는 질문자 님의 이야기를 더 잘들어주지 않을까 생각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