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정말 힘들고 의지가 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학생|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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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정말 힘들고 의지가 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nyseony
·4년 전
저는 대학교 1학년 대학생입니다.. 저는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가 있습니다. 언니랑은 14살 차이가 납니다. 작년 12월 엄마가 수면제로 안좋은 선택을 하신 뒤 저는 언니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언니가 쌍둥이 딸이 있고 지금은 셋째 임신중입니다. 저는 12월부터 언니집에 살게된 갓이 진짜 불편했습니다. 형부랑 지내는 것도 불편하고 편하게 있으라는 언니의 말도 불편했습니다. 언니집에서 얹처사는 입장에서 제가 빨래도 다해주고 조카들 씻기는 것도 해주고 저녁시간에 밥해서 주고 밥 다먹으면 설거지까지 해줬습니다. 한 3달 전부터 저는 원룸을 구해서 살게 되었는데요.. 제가 원룸에 혼자있고 싶을 때도 언니는 같이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이라 과제에 치여사는 데도 언니집 집안일을 도와주기를 원합니다. 제가 그동안 언니집에서 지내지 않고 집에서 자고 왔다갔다 하면서 언니집을 다녔는데요. 요즘 조카들이 제가 하는 말을 듣지도 않고 뭔가 이모라는 사람을 무시해도 되겠다 하는 식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저도 힘들었습니다. 조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시간은 5시반정도 인데 제가 조카들이 집에 오고 나서는 또 그런 취급을 받기 싫으니깐 자꾸 피했는데요. 오늘은 집에 간다고 하니깐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너는 왜 애들만 오면 집에 간다고 그래?" 저는 괜히 애들이 어쨌네 말꺼내기 싫어서 "그냥 집가서 쉬려고" 라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언니가 표정이 확 변하면서 하는 말이 "집에 가서 쉬고 당분간 언니집 오기 싫으면 오지마"라고 한겁니다. 엄마한테 이야기 했더니 엄마는 그동안 언니집에서 니가 아무말없이 해준게 많으니깐 언니는 너가 힘든 걸 모를 거야 라고 했습니다. 제가 한 번씩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엄마는 그니깐 언니랑 거리를 두라고 했잖아 하십니다. 저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방법을 배워본 적도 없고 어떻게 털어놔야되는 지도 모르겠는데 자꾸 속마음을 털어놓으라네요.. 어떻게 털어놔야될까요? 요즘은 삶에 의욕도 없고 짜증만 나고 혼자만 있고 싶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꺼려집니다. 무엇보다도 가족들한테 의지가 되지 않아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혼자라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요.. 가족들 모르게요... 지금 삶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ㅜㅜ
짜증나불안의욕없음속상해두통강박답답해우울걱정돼불면우울해자고싶다외로워괴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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