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선생님께도 제 진심을 말하고 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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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선생님께도 제 진심을 말하고 싶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u0517
·4년 전
저는 우울증을 진단받고 2년 반 정도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하는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긴 시간동안 지금까지 정신과 주치의 선생님께 제 진심을 이야기 한 적이 없어요.. 병원으로 가는 길에 할 말을 다 정리해 놓아도 진료실로 들어가면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이런 제 성격 때문에 제가 병원에 갔을 때 진심으로 대답할 수 있을 때는 종이에 적는 설문, 진단 시 뿐이었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주치의 선생님도 많이 답답해하시고 진심을 말하지 않으니 늘 어떻게 지냈나, 기분은 어땠나 등의 질문에만 짧게 답해 자세하게 알 수가 없으시니 통원 기간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자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걱정 끼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부모님도 제 지금 상태를 모르시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앞으로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할 텐데 이대로라면 통원치료를 받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불안우울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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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illiil0
· 4년 전
그걸 과연 언제까지 숨기고 있을 수 있으실까요? 그렇게 숨기다 보면 언젠가는 들킬거에요 그러니 더 곪아가기 전에 부모님께 이야기드리고 빨리 완쾌하세요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