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너무 잘못이 많아서 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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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너무 잘못이 많아서 더이상 실수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실수, 아니 제가 다짐한걸 또 어겼어요. 이제 지겨워요. 저는 제가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걸 알아요. 수없이 다짐을하고 계획을 세우고 용기를 내봤지만 저는 영원히 제자리에요. 전혀 변하지 않아요. 저는 전세계에서 꼴찌에요. 이제 짜증이나요. 전혀 변하지 않는 저를 죽이고 싶고 왜 안죽는지 이해도 안가고 그래요. 도대체 나는 왜 이러죠. 아주 작은 약속도 못지켜요. 다 잊어버려요. 80퍼를 간신히 가면 20퍼에서 무너져요. 지금껏 평생 그래왔어요. 절대 안그래야지 다짐해도 꼭 무너져요. 지금껏 셀수가 없어요. 단 한번도 단 한번도 완성한적이 없어요. 99퍼의 노력이 있어도 1퍼의 영감이 없으면 무너진다는데 그게 저에요. 이젠 시작도 못해요. 1퍼의 시작도 못해요. 이제 지겨워요. 정말 일평생 다 무너지기만했어요. 이젠 다 그만두고 싶어요. 열심히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저는 무너져가요. 저는 견디는 것 밖에 못하겠어요. 아니요 견디는 것도 못하게 있어요 이젠. 자꾸 정신을 놓아요. 왜 자꾸 살죠. 저는 진짜 안살고 싶어요. 그만살고 싶어요. 왜 자꾸 사는거야 왜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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