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남자들이 저에게 호감 갖기를 바라고 있어요
etet4444·4년 전
이거 정말 제 자신 스스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고치고 싶어요. 동성 친구들 사이에서도 저 좋아하는 친구보다는 저에게 딱히 관심없는 친구와 더 친해지고 싶고 정말 저를 챙겨주는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저도 모르게 그 친구들을 무시하고있어요.이제는 저에게 관심을 주는 친구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잘해주려고하고있지만 만만해 보이는 건 마음대로 잘 안되요.
동성이 저 말고 다른 친구를 더 좋아하면 기분이 안 좋긴하지만 더 심각한 건
제 주변 (친구, 같이 알바하는 남자, 교회 친구들 등)남자가 저 말고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면 집에 와서도 어이없고 화가나고 그래요.
그 남자가 좋아하는 대상에게 화가나는 건 아니고 그 남자에게 화가나요. 그런데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들은 제가 또 함부로 대해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요즘은 반성하고있지만 만만해보여요.저를 떠나갈 거 같으면 잘해줘서 돌아오게 만들어요.
요즘 또 문제인 것은 저는 월수금 알바하는데 저 다음 시간 알바하는 오빠(월화수목금토알바)가 저를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화목토 일하는 언니를 좋아하는 거 같아서 어이없고 그 오빠에게 화가나고 그래요.
그 오빠가 나랑 일할 때는 몇 시에 오는지 그 언니랑 일할 때는 몇 시에 오는지 알바할 때마다 몰래 그 오빠 근무지 보고 '나랑 일할때는 정각에 오면서 그 언니랑 일할 때는 10분 일찍 오네? 진짜 뒤지고 싶나'이런 생각이 들고 눈 부릅 떠지고 재수없고 욕하고 싶고 해야 될 공부도 잘 안 돼요. 그리고 저랑은 같이있는 시간이 2분? 밖에 없지만 토요일은 바빠서 그 언니 알바 시간에 그 오빠가 한 시간 일찍 오나봐요. 근데 10분이나 더 일찍 오니까 어이가 없는 거예요.
저랑 일하는 금요일도 10분 일찍 오다가 요즘은 정각에 오거든요. 저말고 다른 사람 좋아한다는 게 너무 화가나요. 제가 처음에 조금 그 오빠한테 관심이 있었거든요. 다른 오빠들이 이랬다면 딱히 관심없을텐데 그렇다고 이 오빠를 엄청 좋아하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사귀자고 해도 한번 생각해보고 무덤덤하게 알겠다고할 정도?
첨에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가 그 오빠가 다른 언니 좋아하는 거 같아서 요즘 말 많이 안 하고 있어요.
근데 처음 보는 남자도 저에게 잘해줘야된다고 생각하고있고 다른 여자에게 잘해주면 막 비호감이 되고 꼴불견인 거 같고 그래요..
알바할 때 다른 오빠도 있는데 그 오빠는 차도남이에요 그 오빠한테는 이성으로서 관심없지만 친해지려고 부단히 노력했어요.
조금 가까워진 거 같으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친해지면 이 차도남은 멀리하고 다른 차도남을 찾아 떠나겠죠. 저는 왜 친해지면 관심없어지고 저에게 관심없는 사람에게 감정소모를 많이하는 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