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 시절 부터 나를 돌아보니 문득 깨닫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아주 어린 시절 부터 나를 돌아보니 문득 깨닫게 되었다. 가족 조차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지는 않았구나. 그냥.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의무만 다한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이모양이구나. 뭐 어때. 불쌍하니까 나라도 나를 좋아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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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cupkk

· 4년 전

맞아요 내가 날 좋아하면 되요 ^-^ 아무도 날 안좋아해도 모두가 내곁을 떠나가도 내가 날 좋아하면 되요 사람에게..잘보이러했던 모든날.. 다 허무하더라구요 그들은 나에게.사랑을 다시주지.않더라구요 저는 받으려는 사랑을 했나봐요 받지.않아도 줄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저에게 주지 않으면 저도 주기 싫어요 나 미워하면 나도 그사람을 미워해요 그래서 어느순간 사람을 피하고 혼자 있는 삶을 선택했나봐요 더 좋아요 힘내세요

happysweetpill

· 4년 전

엄마가 나를 질려할까봐 나랑 대화하는걸 피곤해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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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파랑고래

오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신청을 하고 왔다.... 왠지 마음이 오히려 차분해지고 편하다.... 내가 혹시라도 나쁜마음을 먹어서 그런상황이 오던 자연적으로 오던 연명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는 하지 않겠다고.... 몇년전부터 해놔야지 하며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친구와 함께 신청을 했다... 나는 떠나가는 이들의 힘듬을 보며 늘 다짐했었다.. 그냥 깔끔히 편하게 떠나겠다고... 그들도 그것을 바랬었으니까... 하다못해 할머니도 항상 자신이 그런상황이 오면 하지 말라고 하셨었다.. 크다면 큰 결정이겠지만 나는 오늘 그 어느때 보다도 진지했고 마음이 편안했다... 오늘은 그거면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