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기대였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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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기대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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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그래도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눈물만 나는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고 있는데 원하는 거 들어줄 것처럼 사람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 자기들 논리로 내린 결정에 내가 따라야 한다니. 당신들은 모르잖아 내가 어떤 트라우마와 콤플렉스가 있는지 결국 당신들의 결정이 나한테 더 큰 허탈감을 줬어. 너 화가나서 미쳐버리겠어. 일말의 희망을 느끼고 기대를 품은 내 자신이 더 싫어졌네. 덕분에 내 스스로가 더 싫어졌어. 진짜 역겨워. 너무 싫어. 당신들이 내 부모라는게 더 싫어. 나를 더 짓밟은건 오늘 당신들이 나한테 느끼게 한 기대감이라는 감정이야. 더 비참하고 허망하고 내 꼴이 우스워졌어. 정말 더 싫어졌어. 욕 나올정도로 화가나 더이상 건드리지마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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