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능이 없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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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능이 없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usy
·4년 전
저는 피아노를 전공 하려 준비중인 고1입니다 저는 사실 큰 상을 받은적도 없고요 제가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겜ㅅ어요 악보를 잘 본다는거, 감이 있다는 거 그게 제 재능이라는데 저도 느껴지긴 해요 근데 모르겜성요 그냥 못해요 저는, 남들처럼 무대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는게 너무 힘들고 무서워요 그냥 누군가의 앞에서 날 표현하고 날 보여주는ㄱ게 너무 무서워요 대회 같은걸 나가면 그날 아침부터 대회가 끝날때까지 떱니다 그렇게 제 차례가 오면 다한증과 수족냉증으로 땀범ㅁ벅, 굳어버리고 피아노 의자에 앉으면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어요 그냥 소리지르면서 무대를 뒤집어버리는 상상을 해요 그냥 너무 무서워요 그 상황 자체가 전 끔찍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경험을 쌓야디 하고 무대에 오르는데 벌써 6년정도 됬습니다 그치만 변한게 없어요 전 재능이 없나봐요 아니 그냥 무서워요 ..
스트레스받아속상해조울우울해걱정돼괴로워불안공황망상무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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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ABY
· 4년 전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무대에 서는걸 무서워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피아노를 잠깐 쳤었는데 선생님 앞에서 레슨 받는 것도 어려웠어요 물론 글쓴이님이 받으시는 스트레스가 더 크겠지만요 무튼 전 제가 다른 사람 앞에서 잘 떠는 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연습할 때와 레슨 받을 때 여긴 연습실이다 나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여기엔 나만있다 라고 되내었어요 연습실에선 저만 있으니까 아무도 신경쓰지 않잖아요? 글쓴이님도 비슷한 방법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연주해보세요 힘들때는 한 숨 푹 자면서 쉬시고요:) 절대 재능이 없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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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00
· 4년 전
저도 피아노 전공하는 사람이에요. 제 나이의 비해 실력도 인정 받았고 글쓴이 님처럼 악보를 보는 것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대회나 급수시험 등 무대를 오를 때마다 너무 두렵더군요 시험은 모두 다 한번에 합격했지만 대회는 쉽게 좋은 상을 받지 못하였어요 난 여기까지인가 내가 노력을 안한 걸까 하면서 저를 누르고 또 눌러버렸죠.. 한때는 슬럼프가 왔었어요 피아노만 봐도 머리아파지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만해야하는 건가 생각하며 일주일을 보냈는데 마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피아노를 해왔고 피아노를 좋아하는 건 변함이 없다 라는 걸 깨달았어요. 저 또한 무대공포증이 심하지만 이겨내려고 계속 대회 나가고 시험을 나가고 있어요^^ 지금도 대회 준비중인데 두렵네요..ㅎㅎ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같이 한발한발 걸어나가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