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차별을 받는 데 엄마가 불쌍할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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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차별을 받는 데 엄마가 불쌍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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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일단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는 거라서 조금 말이 안될수있고 뛰어쓰기나 맞춤법이 틀릴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착한아이컴플렉스가 있었고 엄마한테 내가 싫어도 좋다고하고 엄마가 힘드니까 내가 엄마를 챙겨야한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했었어요 아버지가 강압적이셨고 이해가 안되는 분이셨습니다 항상 모든 것을 자기위주로 밥먹을때도 자기가 기분이 안좋으면 다 분위기가 안좋아야하고 눈치를 봐야했고 기분이 좋으시면 저는 속상한 일이 있어도 웃어야했습니다 웃기않으면 혼나니깐요 그리고 남자가 연락이 왔을 때 폰을 뺏어 그 남자애한테 전화를 걸어 화를 내고 전화를 끊은후에 구타를 가했습니다(중3때일입니다) 이런거말고도 장롱에 밀치며 한손에는 큰 물건들을 들고 저를 밀치며 소리를 지르며 그런 적도 많았습니다 저의 친구를 불러서 너랑 안놀았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도 하시면서 저의 학교생활까지 눈치보게 만들었습니다 등등 이런 아버지와 같이 살았고 어머니는 맞을때 보고만 있었고 저는 도망칠곳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엄마 옆에는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오빠는 오빠가 중학교때는 오빠가 중학생이니까 이해해라 고등학교때는 오빠가 고등학생이니까 이해해라 항상 오빠를 이해하라고 하셨고 차별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화가날때마다 때리시고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매일 했습니다 나가죽어라 니같은 딸 왜 낳아서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냐 등등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망치를 들고 저를 위협한적도있었고 길에서 뺨을 때린적도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22살이 되고 어머니는 저에게 니가 무슨 그렇게 상처가 많냐 그건 다 혼내는거고 다른 집은 더 심한데 그렇게 대우 잘받고 큰거 고맙게 생각하라고하십니다 지금은 아버지랑 엄마랑 이혼을 하셨고 오빠도 같이 살다가 집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항상 오빠 너무 불쌍하지 않냐 아픈 손가락이다 하면서 그렇게 하시는데 제가 나는? 이렇게 말하면 니는 행복하잖아 니가 우리집에서 제일 행복하게 살면서 뭘 그러냐 하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릴때 용돈받을때마다 그놈의 돈돈돈 하면서 엄청 화를 내시며 돈을 줬고 눈치를 주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이 끝나자마자 바로 알바를 했고 그후로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타고 학교를 다니고 책값이나 모든 돈을 제가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거 남들 다하는 알바하면서 나는 알바하면서 엄마 아빠 월급받을때마다 밥사주고 뭐사즈거 했다 엄마친구딸은 비싼가방을 사줬다고 그러는데 저는 그월급으로 생활을 해야했기때문에 평일도 알바하면서 학교단고 주말에 알바하고 이렇게 진짜 하루도 안쉬고 알바를 하고 어머니 약이나 필요한거 사드리며 살았는데 이제는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하면서 꼴랑 그거 사준거 가지고 생색이냐고하시며 뭐라고하십니다 니는 여기살면서 물세랑 전기세랑 그런거는 누가내냐고 그거 벌어서 니가 집에 보택적있냐며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조금씩 해드리니 점점 더 큰걸 바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이것말고도 더 많지만 그냥 이정도 까지하고 최근에 오빠가 팔이 다쳐서 병원에 갔는데 이혼한 아버지도 같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스트레스 받은 걸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구여 니엄마는 청소하는 거 취미다 내밥은 안해왔냐며 이혼하신엄마에게 그런식으로 계속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빠는 보고도 아무말도 안하고 엄마가 밥해오면 입맛없다고 밥도 안먹고 엄마가 오면 자고 그런식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어머니는 저에게 이야기하셨고 저는 가지마라고 해줄 필요없다고 엄마 힘들면 안해도된다고했는데 저에게 니가 다쳤는데 병원 안가면 니는 좋겠냐며 저에게 말하시더라구요 그뒤로 계속 병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시고 똑같은게 반복이 됩니다 그런이야기를 들으면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픈데 어머니가 저에게 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평소에 상처주는 말을 했는데 그런말 안했으면 좋겠다고하면 내집에서 내할말하겠다는데 이런식으로 말하시며 눈치를 줍니다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참고 엄마 옆에 있어줘야하는걸까요?
힘들다속상해화나우울콤플렉스우울해불안무기력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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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monsteraxx
· 4년 전
이해가요. 엄마를 향한 분노가 있는 만큼 애정도 있고 연민도 있죠... 어쩔때 보면 모순처럼 내 안에서 부딪혀요 그래서 늘 이도 저도 못해요 하지만 내 자리 내부분만큼은 확실하게 말하고 싸우고 나는 나를 보호해요. 그러다 사이가 좋아지고 부딪히지 않으면서 있을수는 없어요 그게 싫다면 나와야합니다. 버틸 수있다면 싸우면서 사랑하면서 곁에 있어주세요. 둘다 해본 저로서 가장 추천 드릴 수 있는 말인 거 같네요:) 힘내고 아프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