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가정폭력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중학교|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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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가정폭력인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2006
·4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15살 중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동생과 비교를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동생은 남자였죠. 그리고 말랐고 외몹도 곱상 했습니다.전 반대로 뚱뚱하고 당시 멍청했습니다. 할 줄 아는건 없었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다른 애들과 다르게 못생기고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가족은 절 빼고 어딜 갔다오기도 했습니다.어렸던 전(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집에도 못 들어가고 그저 놀이터에서 기달렸습니다. 아직도 생각나요 서럽고 배고프고 추웠던 그때 당시 저희집은 열쇠로 여는 것이라 전 열쇠가 없어 기달렸습니다.제가 학교폭력 당할 때 말씀드렸더니 너가 맞을만 했다 니가 그러니깐 그렇지 당해도 싸다 차라리 죽어라 이런 말을 했습니다.그 뒤론 공부도 노력해서 지금은 잘하고 있습니다. 어디 이야기 나올 때 자랑할 수 있을정도로 선생님들도 절 좋게보십니다. 동생은 전과 다르게 살도 쪄서 지금 비만입니다. 여전히 공부도 못하고 그냥 게임만 합니다.앞에 상황이 너무 길었나요..?전 매번 *** 사람이 덜 된년 맞고 싶냐 맞아야지 정신차리지 등등 저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십니다.제가 뚱뚱합니다. 배가 안 고파서 안 먹는다고 말씀 드리면 니가? 살빼게? ***하지말고 돼지처럼 밥이나 쳐먹어 쳐 맞고 싶어?도 있었고 제가 화장을 하면 몸 팔러 다니게? 술집여자야 꼴이 뭐야 꼴에 여자라고 꾸미냐? 이렇게 비웃는 등 마음에 안 드시면 어디 여자가 *** 없는 년 온갖 욕설을 하시며 절 때리십니다. 팔도 멍들고 상처나고 얼굴도 맞고 상처난 곳이 좀 있어요..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어요..빨리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저희집은 아빠께서 가장이 아니시고 엄마께서 가장이시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집안일까지 떠 넘기십니다. 너무 글이 길었나요..?죄송합니다..저 같은게 괜히..자해하는 제가 부끄럽고 그래요..그럴 때마다 너무 화나고 억울한데 풀 수가 없어서 제 자신에게 그러는 것 같아요 숨도 잘 안 쉬어지고..옥상가면 내가 죽어도 슬퍼해줄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요약 1.글쓰니는 어릴 때부터 친부로부터 모욕 폭언 폭행들을 당해왔다. 2.폭행보다는 모욕 폭언이 많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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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nassibal
· 4년 전
왜자식인 나한테 온갖 욕설을 하냐고 물어보세요 둘 사이에 문제점을 알고 해결해서 원만히 풀어나가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단지 일방적인 아빠의 화풀이라면 가만히 있지 마세요 무서워도 신고 하세요 그래도 그러면 계속 신고 하세요 참고 참다보면 나중에 더 심각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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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06 (글쓴이)
· 4년 전
@jonnassibal 감사합니다..제가 저번에 여쭈어봤는데 그냥 제가 있는게 꼴보기 싫으시다고 하셨어요..싫으면 나가뒤지라고..하셔가지고 그 뒤로는 못 물어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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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gung
· 4년 전
명백한 가정폭력입니다. 폭언도 정신적인 학대이구요. 지금 15살이고 공부도 잘 한다고 하니 열심히 해서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로 가는 건 어떤가요? 일단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야 하는 게 우선일 것 같은데, 아직 성인도 아니고 당연히 지원도 안 해주실 것 같으니 그런 쪽으로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ㅠ 참다보면 나중에 분명 터지는 날이 있을거예요. 그 땐 정말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고, 또 그건 나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는 일이예요.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기엔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예요. 어떻게든 자립할 힘을 키워서 독립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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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06 (글쓴이)
· 4년 전
@gammgung 정말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근처에 기숙사 고등학교가 다행히도 있어요..! 공부를 잘해야지 들어갈 수 있지만 그래도 맞는 것 보단 나으니깐..꼭 자립할 힘을 제가 키워서 독립하는 그날이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