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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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ammgung
·4년 전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랐어요. 힘들 때마다 가족은 저의 감정과 고민에 관심이 없었고 당신들 힘든 일에만 관심있었죠. 그래서 전 지금까지도 가족애나 그런 게 크진 않아요. 힘들다고 해도 그저 들어주거나 이해해줄 거라는 믿음이 없으니까요. 근데, 그런 제 생각이 저를 힘들게 해요. 지금 임용고시 공부 중인데, 정신적으로 힘든 때가 찾아올 때마다 들어줄 사람이 없어 한없이 외로워지네요..'그래, 넌 원래 그래왔잖아' 싶어도 참 쓸쓸해요..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은 가족한테나 남자친구한테 당연하듯 털어놓고 울기도 하는데, 전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 앞에서 눈물 참는 습관, 밝은 척 하는 습관을 들여와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그래도 지금의 가족은, 옛날보다 많이는 모르겠지만 바뀐 것 같은데, 그런 모습이 아직 낯설기도 하고..제가 어렸을 때부터 혼자 해결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던지라 이런 저의 마인드가 더 저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근데 이게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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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ohoy
· 4년 전
저랑 똑같은거 같아요..ㅎ 감정이란게 참.. 어렸을때 이미 굳어버려서 그런지 ... 성인되고나서의 사회생활이라던지 여러모로 힘들어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시간이해결해주더라구요.... 참 도움안되고 공감이 안될 수있지만.. 시간에 모든게 포함 되어있어요... !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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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ohoy
· 4년 전
전 참고로 가족들이랑 얘기했을때, 마음 놓고 크게 소리지르고 나니 .. 지금은 뭐... 많이 좋아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