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첫사랑이라는 사람이 생겼다. 그냥 스쳐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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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nZe
·4년 전
나에게 첫사랑이라는 사람이 생겼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많고 많은 사람들중 한명일줄 알았다. 친구를 통해 알게되었고 만나보니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그저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었다. 너가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되도록 곁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코치이자 팬이고 싶었다. 하지만 너와는 친구로 지내야 오랫동안 함께 할수 있을것 같았다. 우리는 타이밍이 안맞았으니까... 친구라는 명목으로 우리는 서로 자주 만났다. 점차 나의 삶에 자연스럽게 네가 스며들었다. 누군가에게 시간을 들인다는 건 다시는 돌려받지 못할 삶의 일부를 주는거라던데, 내 삶의 일부에 네가 있어서 고마웠다. 그런 감정으로 지내온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러다 문득 욕심이 생겨버렸나보다. 너에게만은 내가 1순위이고 싶었다. 없던 감정이 너로인해 생기는걸 느꼈다. 기쁨, 행복, 서운함, 아쉬움 전부. 그래서 너에게 내가 다가가보려 한다. 하지만 친구라는 꼬리표가 너무도 컸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에게는 그저 친구가 하는 장난으로 보일까봐, 내 진심이 너에게 그런 가벼운 장난이 될까봐,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이제는 이 꼬리표를 떼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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